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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맘의 건강한 식탁
전 인류의 주식, 벼과 식물 현재 지구 위에 사는 사람들 대부분의 주식은 벼과 식물입니다. 서양 사람들은 빵을 먹는데 무슨 소리냐고 하실 분도 있겠지만, 밀 역시 벼과 식물입니다. 한마디로 전 인류의 주식은 쌀, 아니면 밀입니다.쌀은 크게 안남미(indica)와 찰벼(japonica)로 나뉘는데 안남미는 열대와 아열대 지역에서 자라고 찰벼는 사계절이 뚜렷한 온대지역에서 자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밀은 보다 추운 냉대와 온대 지역에 걸쳐 자랍니다. 동남아의 주식은 안남미, 동북아의 주식은 찰벼, 유럽과 아메리카의 주식은 밀입니다.안남미, 찰벼, 밀은 같은 벼과 식물이지만 자라는 환경에 따라 효능이 달라집니다. 그것을 주식으로 하는 사람들의 체격, 성격, 병증도 달라집니다. 베트남 사람들이 날씬한 이유,..
잘 먹는게 보약이다 평균 수명이 80세를 넘어 90세를 향하고 있으며 조만간 평균 수명 100세를 넘는 '호모 헌드레드' 이종 시대가 도래 한다고 합니다. 더 이상 장수가 로망이 아니라 삶의 질이 문제가 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삶의 질을 관리하려면 만병을 일으키고 노화의 키워드가 되는 활성산소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이러한 활성산소의 원인 제공자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먹는 것입니다. 과거에 비해 못 먹고 사는 정도는 드물어졌지만, 잘못된 식생활, 과식과 패스트푸드, 가공식품의 폐해는 날이 갈수록 점점 심해지며 이에 대한 반발과 각성으로 좀 더 영양적으로 균형있고 활성산소를 줄이는 방향의 식생활을 추구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활성산소를 줄이고 항산화력을 높이는 식생활은 혈관을 맑게 하고 암..
식 품 첨 가 물 예전에는 집에서 음식을 해서 온 가족이 먹었지만, 요즘은 간편하게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을 많이 이용하고, 외식도 많이 합니다.그런데 음식점에서 파는 음식,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에는 몸에 좋지 않은 식품 첨가물이 많이 들어가 있다는 것은 대부분 아실 겁니다. 식품 첨가물은 말 그대로 식품에 첨가하는 물질을 말하는데 모양과 맛, 색, 향을 내고 보관 가능 기간을 늘리기 위해서 넣습니다.사실 식품 첨가물은 옛날부터 사용되어 왔던 것입니다. 하지만 동물이나 식물에서 얻은 천연 재료로 만든 것이 대부분이었던 것에 비해 오늘날 많이 쓰는 식품 첨가물은 대부분 화학적으로 만들어 낸 것이어서 건강에 큰 문제가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식품 첨가물은 약 640여 가지로 천연 물질도 있지만 ..
중년 건강 위협하는 식독 음식물 섭취로 인한 독소를 식독이라고 합니다. 많이 먹거나 빨리 먹거나 체질에 맞지 않는 식품을 섭취하게 되면 속이 그득하고 답답한 체한 증상, 즉 식체 증상이 생기게 되고 식체가 누적되면 식적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식적이란 소화되지 않은 음식이 만성적으로 위와 장에 쌓여 있는 상태를 말하는데 체내에 오래 쌓인 식적이 변질되고 부패하는데 이때 생겨나는 것이 식독입니다. 이렇게 생긴 식독을 방치하게 되면 혈액을 통해 독소가 온 몸을 순환하게 되고 결국 비만, 고혈압, 당뇨 등의 만성질환은 물론 각종 암까지 유발하게 됩니다. 식독을 일으키는 식품은 우리가 익히 몸에 해롭다고 여기는 술, 육류는 물론 건강을 위해 일부러 섭취하는 채소나 과일도 식독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주독술에 ..
궁합이 맞는 음식, 맞지 않는 음식 음식궁합을 따지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첫번째,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다. 음식 하나하나는 모든 영양소를 고루 갖고 있지 못하다. 하지만 우리 몸은 언제나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그리고 식이섬유 등의 다양한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예를 들어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식품을 먹으면 상대적으로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부족한데 이 부족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영양 부족 문제가 해결된다는 것이다. 부족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는 식품과 함께 먹으면 영양 부족 현상에 대한 염려르르 할 필요가 없다. 대표적으로 이런 경우를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이라고 한다. 두 번째, 식품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준다. 어떤 식품이 자..
약과 음식의 궁합 약국에서 약을 지을 때 약사들이 꼭 하는 말이 있습니다. “술은 절대 피하시고, 식사 30분 뒤에 드세요.” 술이야 몸에 좋지 않을 때가 많으니 그렇다 치지만, 술 이외에도 피해야 하는 음식은 없을까.또 과연 모든 약이 식사 30분 뒤에 먹어야 하는 것일까. 한번쯤 이런 의문을 가져봤을 것입니다. 대부분의 약은 식사 전 · 후 · 중을 가리지 않습니다. 그럼 왜 식후 30분으로 정했을까요? 약의 효과는 약 성분의 혈중 농도와 연관이 깊은데 대부분의 약이 효과적인 혈중 농도를 유지하는 시간은 약 5~6시간. 이는 식사 간격과 거의 일치합니다.결국 이 조건은 섭취하는 음식물보다는 잊지 않고 꾸준히 약을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의도가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람이 서로 만나는 것에 인연..
좋은 음식, 나쁜 음식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몸에 좋은 음식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TV에서 어떤 음식이 몸에 좋다고 하면 바로 마트나 시장에서 해당 음식이 동이 날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덜컥 병이라도 나면 좋은 음식에 대한 관심은 더 커진다.가벼운 질병이 아니라 심각한 질병이거나 꾸준히 관리해야 하는 병에 걸렸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나요?" 혹은 "이 질병에 좋은 음식이 무엇인가요?"라고 한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어떤 병에 좋다는 음식, 몸에 좋은 음식이 수도 없이 많다. 과연 몸에 좋다는 음식을 열심히 먹기만 하면 건강해지는 것일까? 몸에 좋은 음식이라면 열심히 챙겨 먹는 사람이 있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 간에 좋은 음식, 뼈..
건강한 조리법 식품의 가공과 조리는 오직 인간만이 행하는 행위입니다. 가공과 조리로 인하여 음식을 우리 몸에 소화가 잘되는 상태로 만들 수 있으며, 똑같은 재료로도 다양한 맛과 향을 내는 요리를 만들어 즐길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다양한 조리법 가운데도 요리하는 사람이 어떤 방법으로 조리를 하느냐에 따라서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적절한 조리 방법을 익혀 몸에 좋은 음식을 만들 수 있어야 합니다. 열을 가하는 조리방법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조리 방법은 열을 가해서 익히는 방식입니다. 특히 생선이나 고기 종류들은 숯불이나 연탄 등을 이용하여 직화구이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직화구이를 하면 고기의 바로 밑에서만 열이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복사열에 의해서도 가역이 됩니다..
플라스틱 용기는 정말 몸에 해로울까?(출처 : 우리집 건강 식탁 프로젝트. 노봉수) 많은 소재 산업이 발달했지만 아마도 플라스틱만큼 우리 생활을 편하게 해준 것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특히 가볍고 깨지지 않기 때문에 주방용품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용기를 만드는 과정에서 첨가된 유해물질들이 우리가 먹는 식품으로 이행할 수도 있다는 사실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많은 플라스틱 제조업체들이 제품을 엄격히 관리하여 우리 인체에 해가 되지 않도록 하고는 있지만 때로는 불량품이 만들어 질 수도 있으며 가격 문제 때문에 수입되는 제품의 경우 엄격히 관리되지 못하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만일의 사태에 항상 생각해 두는 것이 좋다. 몇 년 전 캐나다를 방문했다가 현지 의사로부터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
많이 마실수록 좋은 물 대부분 음식들은 과식하면 좋지 않지요? 하지만 ‘과유불급’에 딱히 적용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일단 넘치기 쉽지 않을 뿐더러 상당수에게 늘 모자란 이것, 바로 ‘물’입니다. 물은 뇌, 내장 근육 등 우리 몸의 각종 기관과 혈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생명 활동에 필수적인 신진대사의 용매 역할을 합니다. 갓난아이는 체중의 75~80%, 60세 이상의 성인은 체중의 50% 정도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혈액의 양이 적고 지방이 많은 편입니다. 건강을 위해 적정한 하루 수분 섭취량은 소아는 1L, 성인은 하루 1.5~2L입니다. 하루 2L라는 물의 양이 많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음식으로 섭취하는 수분이 500~700ml정도 되므로 부족한 부분만 채우면 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