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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맘의 건강한 식탁
황태구이 & 황태밥 황태무침은 평범한 밥반찬 같은데 황태구이는 왠지 근사한 일품요리 같아요 비주얼 좋게 만들기가 쉽지 않거든요 알토란 윤태구 호텔 총괄 셰프의 레시피로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재료(황태밥)-1인분 불린쌀, 황태채, 황태대가리, 다시마 황태채 한줌(50~60g)을 가위로 한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쌀150g은 30분 정도 물에 불려 주세요 밥을 할 육수를 만듭니다 물 (1~1.2L)이 끓으면 불을 꺼주세요 황태대가리를 반으로 자른 후 끓인 물에 넣어 우려냅니다 딱 15분 동안만 우려내면 됩니다 10분 후 다시마50g을 넣어 5분 더 우려주세요 끓인 물에 바로 넣는 것보다 향이나 맛이 훨씬 좋답니다 5분이 지나 다시마와 황태대가리를 건져내면 육수가 완성됩니다 돌솥에 황태채를 깔고 그위에 불린쌀을 ..
일식집 어묵탕 따라하기 어묵탕의 국물은 길거리 포장마차 700원짜리 어묵 국물도 맛있는 집 많아요 그런데 비~싼 일식집 우동 육수 같은 까무잡잡한 국물의 어묵탕은 또 그것대로의 깊은 맛이 있죠 가장 큰 차이는 그 속에 담겨있는 어묵에 있는 것 같아요 포장마차의 국물은 값 싼 오뎅(?)에 어울리고 일식집 우동 국물엔 제대로 된 어묵에 어울리죠 지난 번 포스팅에서 수제 어묵을 만들었는데 거기에 어울리는 어묵 국물 만들기 입니다 임성근 호텔 조리장이니 제대로 만들 것 같네요 재료 어묵, 멸치육수, 무, 쑥갓, 새송이 버섯,마늘, 대파 양파, 건고추,삶은 달걀, 진간장, 청주, 맛술 무 1/4개를 큼직하게 썰어 불에 구워줍니다 무의 쓴 맛은 없애고 단맛을 내기 위해서 입니다 프라이팬에 굽는 것 보다 직화로 굽는..
열가지 재료로 만드는 꼬막 된장 리조또 딱 열가지 재료만으로 요리를 하는 셰프가 있네요 들어가는 재료가 모두 평범한 것들이라 쉽게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필요한 재료들입니다 먼저 꼬막을 물어 담가 굵은 소금을 조금 넣고 바락 바락 문질러 씻어 줍니다 흐르는 물에 5~6번 정도 씻어줍니다 꼬막은 손가락 한마디 크기로 선이 선명한 것 그리고 깨지지 않은 것, 상한 냄새가 나지 않는 것으로 고르세요 깨끗하게 씻은 뒤 1L에 소금 한큰술 농도의 소금물에 담궈 검은 비닐 봉지로 씌워 30분에서 1시간 정도 그대로 두어 해감을 시킵니다 시간을 단축시키고 싶으면 숟가락을 꼬막에 같이 담그고 식초 몇방울(많이 넣으면 죽어요)넣고 검은 비닐로 덮어두면 빨리 해감이 된답니다 해감이 될 동안 야채를 준비하세요 마늘은 편..
동태살로 만드는 수제어묵 추운겨울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먹는 어묵꼬지 뜨거운 국물까지 먹고 나면 정말 든든하기 까지 하죠 어묵 한장 그게 뭐라고... 너무나도 평범한 식재료여서 특별히 싫어하는 사람도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어묵의 식품첨가물표를 보면 제품속의 연육 즉 어육의 양은 60%대에 불과 합니다 결국 나머지 30% 이상이 각종 첨가물 아니면 전분,야채들이란 얘기죠 기타 첨가물의 비율이 높은 것도 신경쓰이지만 사실 어육이라고 하는 것도 우리가 생각하는 깨끗한 동태살이 아닙니다 주로 원산지는 동남아 쪽이 많은데 냉동 어육을 TV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다양한 등급의 어육이 있지만 우리 나라에 수입되어 어묵의 재료로 쓰이는 등급은 비교적 낮은 등급의 재품이라고 하더군요 그 어육의 상태가 계속 생각..
감기안녕~ 동태찌개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같은 날씨에 면역력 높이는 국민 보양식 동태찌개 저렴한 동태 하나 데려와 온 가족 뜨끈하게 속 풀어 봅시다 알토란 김하진 요리사의 레시피입니다 재료 동태, 곤이(명태알), 이리, 홍합, 황태 대가리, 국물용멸치 무, 대파, 양파, 두부, 미나리, 애호박, 콩나물, 청양 좋은 동태는 눈알이 맑고 튀어나와 있고 녹지 않고 꽁꽁 얼어 있는 것 그리고 시큼한 냄새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좋은 동태로 만들어야 맛있겠죠? 동태와 같은 생선 해동법은 찬물에 15 ~ 20분 게나 새우등은 씻어서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동태는 잘라서 손질해 주지만 손질이 되어있지 않으면 지느러미를 자르고 내장을 제거한 뒤 토막내어 동태 안쪽의 검은 막을 벗겨 주세요 뼈에 붙어 있..
여름철 보양음식 돼지 제육볶음 알토란 임성근 조리장의 자작한 국물이 있는 제육볶음입니다 재료 3mm 두께 삼겹살 2인분, 콩나물 한 줌, 양파 반개, 당근, 대파, 떡볶이떡, 깻잎 4~5장 양념장 물 4큰술, 간배 2큰술, 간사과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간장 2큰술, 생강즙 반큰술, 소주 2큰술, 맛술 2큰술, 후추 조금, 식용유 1큰술 물엿 4큰술, 황설탕 1큰술, 고춧가루 2큰술, 고추장 반컵(종이컵) 제육볶음용으로 가장 맛있는 고기 부위는 삼겹살이랍니다 사실 삼겹살 부위가 돼지고기 중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뭘해도 맛있으니... 볶음용은 대패삼겹살 두께로 썬 것이 가장 좋습니다 3mm로 얇게 썬 삼겹살을 5cm 정도 길이로 썰어 준 후 냄비 바닥에 깔아주세요 준비한 야채, 콩나물, 양파, 당근,..
깊고 진한 영양닭죽 닭은 따뜻한 성질의 음식입니다 손발이 차고 몸이 찬 사람이 닭죽을 먹으면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서양에서도 치킨수프라고 해서 감기에 걸렸거나 몸이 안 좋을 때 보양식으로 많이 먹는 음식입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닭죽은 닭 한마리 백숙을 먹은 뒤 남은 국물에 밥(찰밥)을 넣어 만든 닭죽입니다 이 맛은 집에서 소량으로 끓였을 때는 내기 힘들어요 그런데 닭고기 250g으로 깊고 진한 닭죽을 만드는 방법이 있어 소개합니다 재료 : 닭가슴살과 닭다리살 250g, 무 1/3개, 양파 1/4개, 대파 한뿌리, 마늘 5쪽 소주 1컵(소주컵), 계란 1개, 참기름, 김가루, 깨 닭다리와 닭가슴살 250g을 껍질을 벗겨 준비합니다 한마리를 통째로 끓이지 않아도 되니 좋네요 달군 냄비에 참기..
다른 반찬 필요없는 닭볶음탕 닭은 참 고마운 식재료입니다 조리법도 여러가지인데다가 값도 싸고 기호성도 좋구요 이거 하나면 다른 반찬 신경 쓰지 않아도 돼죠 그리고 우리 푸들이 샐리 자연식을 함께 만들 수 있어서 좋아요 제가 좋아하는 레시피 소개할께요 재료 : 닭볶음용 1kg, 양파, 양배추, 당근, 파 양념장 : 고추장 3큰술, 간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반, 맛술 1큰술 반 두반장소스 1큰술, 마늘 1큰술 반, 생강 반큰술, 후추조금 볶음용으로 절단된 닭고기 1kg입니다 이중에서 가슴살 두조각은 푸들이 샐리 몫으로 빼고 했습니다^^ 위 양념장 재료를 잘 섞어 줍니다 만약에 좀 더 맛있게 하고 싶으시면 여기에 매운갈비양념이나 닭볶음탕 소스를 1큰술 정도만 넣어보세요 1큰술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아주..
바로 만들어 먹는 즉석 나박김치 팥죽과 찰떡궁합인 나박김치를 만들어 볼까요? 알토란 김하진 요리사의 레시피입니다 재료 : 알배기배추, 고춧가루, 양파, 청양고추, 대추, 무 사과, 배, 마늘, 생밤, 생강 믹서에 배 250g, 사과 200g, 무 100g, 마늘 30g, 생강 3g, 고춧가루 1큰술 반 소금 2큰술, 물 2컵 반을 넣고 갈아줍니다 무를 갈아서 넣으면 익히지 않고 금방 먹어도 맛있어요 젖은 면보에 부어 건더기를 꼭 짜 걸러줍니다 김칫국물이 만들어 졌습니다 이젠 건더기만 넣어주면 됩니다 이렇게 만든 김칫국물에 알배기배추 300g, 채썬 양파50g 씨 제거한 청양 2개, 채 썬 밤, 대추를 넣어 잘 섞어줍니다 나박김치 완성입니다 팥죽 먹을 때 같이 만들어 봐야겠어요
찬바람 불면 생각나는 팥죽 동지하면 팥죽이 생각나는데요 사실 팥에는 비타민 B군이 많아서 추운 겨울 활동량 감소로 인한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을 막아주는 겨울철 최고의 보양죽입니다 동지 지난지 한참 됐고 입춘도 지났지만 아직도 쌀쌀한 찬바람에 왠지 생각나는 팥죽! 조금 손쉽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께요 알토란의 김하진 요리연구가의 레시피입니다 재료 : 팥, 불린 찹쌀, 불린 멥쌀 찹쌀가루, 생밤, 소금 팥은 윤기가 흐르고 알이 굵은 것 보다 작은 것이 국산입니다 그리고 물에 담궜을때 뜨는 것은 벌레 먹은 것인데 먹어도 큰 상관은 없어요 찝찝하면 버리세요 불리지 않은 팥 3컵과 팥의 2배 분량의 물을 넣고 삶는다 팥은 미리 불리면 나중에 팥죽을 끓였을때 색이 연해집니다 팥은 가볍게 씻어 바로 삶는데 젖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