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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맘의 건강한 식탁

어묵탕 본문

착한 레시피

어묵탕

샐리맘 2017. 2. 25. 10:00

일식집 어묵탕 따라하기

 

 

 

어묵탕의 국물은 

길거리 포장마차 700원짜리 어묵 국물도

맛있는 집 많아요

그런데 비~싼

일식집 우동 육수 같은

까무잡잡한 국물의 어묵탕은

또 그것대로의 깊은 맛이 있죠

가장 큰 차이는 그 속에 담겨있는

어묵에 있는 것 같아요

포장마차의 국물은 값 싼 오뎅(?)에 어울리고

일식집 우동 국물엔 제대로 된 어묵에 어울리죠

지난 번 포스팅에서 수제 어묵을 만들었는데

거기에 어울리는 어묵 국물 만들기 입니다

임성근 호텔 조리장이니 제대로 만들 것 같네요

 

 

재료

어묵, 멸치육수, 무, 쑥갓, 새송이 버섯,마늘, 대파

 양파, 건고추,삶은 달걀, 진간장, 청주, 맛술

 

무 1/4개를 큼직하게 썰어 불에 구워줍니다

무의 쓴 맛은 없애고 단맛을 내기 위해서 입니다

프라이팬에 굽는 것 보다 직화로 굽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직화로 구우면 까맣게 타는 부분이 생기는데

고기의 그을음은 단백질이 탄 것이라 몸에 해롭지만

채소의 그을음은 아무 문제가 없답니다

그러니 걱정말고 직화로 구웁시다!

 

건고추 3개를 반으로 잘라 넣습니다

 

 

대파1대도 불에 구워 넣구요

 

 

마늘 10알을 으깨줍니다

저 아저씨는 손으로 하시는데

우리는 문명인답게 칼등으로 합시다

 

 

여기에 진간장 1컵 반(종이컵기준),

청주2컵, 맛술 반컵, 물 1컵반을 넣고

 

 

뚜껑덮고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15분~20분정도 더 끓여주세요

 

 

불을 끄고 체 위에 가다랑이포 30을 부어준 뒤

숟가락으로 국물이 베도록 살살 저어주세요

 

 

가다랑이포가 다 우려지면

건더기를 걸러냅니다

이렇게 만든 것이

"쯔유"

일본식 만능간장이라고도 불리는데

시중에 판매되고 있어요

냉장고에 넣지 않아도

상온에서 1년정도 괜찬다네요

메밀국수, 우동, 잔치국수등등

두루두루 이용가능 합니다

 

 

쯔유만 있으면 된다는 말인데...

갑자기 마트로 뛰어가고 싶은 마음이 샘솟아 오르네요

지금까지의 과정을 모두 생략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만든 것 보다는 좀 덜하겠지만

그래도 비슷하게는 할 수 있을텐데 말입니다

일단 고민은 뒤로 미루고

 

 어묵탕을 만들어 봅시다

 

 

냄비에

만능간장과 멸치육수 1 : 3의 비율로 넣습니다

간장 1국자면 멸치육수 3국자를 넣으시면 됩니다

 간이 약하다 싶으면 간장을 더 넣으세요

 

 

 

건더기는 원하는 걸 넣으면 됩니다

이분은 자기가 버섯과 달걀을 좋아한다네요

어묵과 달걀, 버섯을 넣고 끓여줍니다

곤약을 넣으면 칼로리를 줄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묵탕이 끓을 동안 양념장을 준비합니다

양파 1/4개, 청양2개를 큼직하게 썰어줍니다

 

 

여기에 끓이고 있는 어묵탕 국물2큰술과

만능간장2큰술을 넣어주세요

 

 

묵탕이 끓으면 쑥갓을 올리세요

 

 

 

 

한끼 식사로도 충분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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