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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맘의 건강한 식탁
* 니트세탁법* 추운 날씨에 따뜻하고 편안하게 잘 입고 다녔던 니트류 옷들을 슬슬 세탁해 줄 때가 되었는데요 니트옷들은 집에서 잘 못 빨면 줄어들거나 늘어나서 못입게 됩니다 그렇다고 모두 세탁소에 맡기기는 부담스럽죠 니트류 집에서 제대로 세탁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세탁할 수 있는 넉넉한 크기의 대야를 준비하고 미지근한 물을 받아둡니다 뜨겁거나 차가우면 안됩니다 손을 넣어서 미지근한 정도, 38도 ~ 40도가 적당합니다 주방용세제를 물에 풀어줍니다(소주잔 반잔 정도) 식초를 넣어주는데요 주방용세제의 절반 양을 넣습니다 주방용세제 : 식초 = 2 : 1 식초는 섬유유연제 역할을 해 줍니다 보통 주방에서 사용하는 소쿠리를 이용하는데요 니트를 모양이 변하지 않게 잘 개서 소쿠리에 담아요 많이 오염된 부분이 있으면..
30분만에 담그는 별미김치 깍두기 김치는 참 부담스러운 요리입니다 일단 시간이 많이 걸리고 재료도 많이 들어가고 만드는 양도 한 두번 먹을 양은 아니어서 맛있으면 두고두고 뿌듯하지만 맛없으면 볼 때마다 짜증납니다 참 이상한게 만들기 간단한 김치가 맛내기는 더 어려워요 깍두기도 만들기는 쉽지만 맛있게 하기는 참 힘든데요 호텔 조리장은 어떻게 할까요? 무를 절이지 않고 30분 만에 한답니다 재료 무, 대파, 고춧가루, 배, 양파, 새우젓 간마늘, 간생강, 꽃소금, 요구르트, 설탕, 소주 무 3개를 깨끗이 씻어 4cm두께로 껍질째 썰어줍니다 여름에 나는 무는 김치를 담을 때 껍질을 벗기는데 겨울에 나는 월동무는 껍질을 벗기지 않고 담으면 빨리 무르지 않아 좋습니다 비타민 C도 껍질에 더 많다고 하네요 제주 월..
개 고양이 사료의 진실 『 차라리 아이를 굶겨라 』 이런 제목의 책이 있었습니다 지은이는 식품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했던 사람으로 우리가 아무 생각 없이 맛있게 먹고 있는 식품들이 얼마나 유해한 성분이 많은지 식품첨가물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내용입니다 과자는 담배만큼 해로우니 그런 걸 먹일 생각이면 차라리 굶기는 게 낫다는 뜻입니다 그 무렵 식품첨가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이슈가 되면서 소비자들의 눈높이도 많이 높아져서 요즘은 예전에 비해 . . .무첨가 이런 글귀가 많이 보입니다 사실 깊숙이 들여다 보면 거기에도 많은 속임수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예전 보다는 많이 좋아진 건 사실입니다 똑똑한 소비자들이 버티고 있는 한 식품회사는 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지 않는 가정에서는 개 고..
이건 먹이면 안되요 유난히 입이 짧은 우리 푸들이 샐리는 사료를 보면 그저 안 먹는 정도가 아니라 못 볼걸 본 듯이 최대한 멀~리 도망쳐 이불속에 숨어요 그래서 하루에 한끼 정도는 자연식을 해 줍니다 사람밥 하기도 귀찮은데 개까지 해 줘야돼? . . . . . . 하실 수도 있지만 사람 밥 하면서 같이 하면 됩니다 강아지에게 먹이면 안 되는 식재료만 빼고 조금씩 덜어서 하면 동시에 할 수 있어요 그러려면 해로운 식재료가 뭔지 꼭 아셔야죠 초콜릿 양파(대파,부추 등 파과식물 모두) 포도 과일의 씨 닭뼈 토마토,감자의 푸른 부분 술 자일리톨 녹차,커피 오징어,문어등 해산물 새우,게 등 갑각류 지금부터는 조심해야 될 것들입니다 마늘 살균효과와 기생충예방에 좋지만 10킬로그램 강아지 하루 마늘 두알 정도로 아주..
가성비 최고 봄동김치 음식은 뭐니뭐니 해도 제철음식이 보약입니다 겨울에 비싼 수박을 먹는 건 입덧하는 임산부가 아니라면 하지 말아야 합니다 건강을 위해서라도 뚜껑식 김치냉장고라면 김장김치가 짱짱하겠지만 스탠드형인 제 경우에는 새 김치가 조금 생각이 날 때입니다 하나 천원이면 살 수 있는 봄동 봄동으로 겉절이가 아닌 김치를 담으면 한달 정도 먹을 수 있답니다 우리나라 김치명인 강순의 대가가 만드시는데 재료의 정확한 양을 말해주지 않아서 눈대중으로 해야겠어요 전 '확독'이라는 걸 여기서 처음 봤는데 너~무 지르고 싶네요 싼 게 8만원대, 비싼 건 14만원 정도... 왠지 이것만 있으면 배추에 고추랑 젓갈만 넣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우선 맛있는 봄동을 골라야 하는데요 잎이 뻣뻣하지 않고 부드러우며 색이 연한 ..
열가지 재료로 만드는 황태 마요 튀김 지금이 딱 황태 철인가봐요 여기 저기서 계속 황태요리를 해주네요 세계 3대 요리학교인 C.I.A 출신 이랍니다 C.I.A도 여러가지가 있나봐요 레시피를 보니 황태를 튀겨서 마요네즈와 생크림 소스를 부어서 먹는 거라 칼로리가 상당히 높을 것 같습니다 각오 단단히 하고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재료 황태, 쌀뜨물, 레몬즙, 고추냉이, 생크림 셀러리, 마요네즈,어린잎채소, 포도씨유.튀김가루 황태는 물에 헹궈 먼지 제거 후 쌀뜨물에 반만 적셔 불립니다 완전히 불기전에 껍질을 제거하고 10분 마다 뒤집어주며 한시간 정도 충분히 불립니다 황태를 불리는 동안 소스를 만듭니다 마요네즈 7큰술, 생크림3큰술, 고추냉이 1큰술(?),레몬즙 반큰술을 섞어주세요 고추냉이의 양을 정확히 말해..
황태구이 & 황태밥 황태무침은 평범한 밥반찬 같은데 황태구이는 왠지 근사한 일품요리 같아요 비주얼 좋게 만들기가 쉽지 않거든요 알토란 윤태구 호텔 총괄 셰프의 레시피로 한 번 만들어 보세요 재료(황태밥)-1인분 불린쌀, 황태채, 황태대가리, 다시마 황태채 한줌(50~60g)을 가위로 한입 크기로 잘라줍니다 쌀150g은 30분 정도 물에 불려 주세요 밥을 할 육수를 만듭니다 물 (1~1.2L)이 끓으면 불을 꺼주세요 황태대가리를 반으로 자른 후 끓인 물에 넣어 우려냅니다 딱 15분 동안만 우려내면 됩니다 10분 후 다시마50g을 넣어 5분 더 우려주세요 끓인 물에 바로 넣는 것보다 향이나 맛이 훨씬 좋답니다 5분이 지나 다시마와 황태대가리를 건져내면 육수가 완성됩니다 돌솥에 황태채를 깔고 그위에 불린쌀을 ..
일식집 어묵탕 따라하기 어묵탕의 국물은 길거리 포장마차 700원짜리 어묵 국물도 맛있는 집 많아요 그런데 비~싼 일식집 우동 육수 같은 까무잡잡한 국물의 어묵탕은 또 그것대로의 깊은 맛이 있죠 가장 큰 차이는 그 속에 담겨있는 어묵에 있는 것 같아요 포장마차의 국물은 값 싼 오뎅(?)에 어울리고 일식집 우동 국물엔 제대로 된 어묵에 어울리죠 지난 번 포스팅에서 수제 어묵을 만들었는데 거기에 어울리는 어묵 국물 만들기 입니다 임성근 호텔 조리장이니 제대로 만들 것 같네요 재료 어묵, 멸치육수, 무, 쑥갓, 새송이 버섯,마늘, 대파 양파, 건고추,삶은 달걀, 진간장, 청주, 맛술 무 1/4개를 큼직하게 썰어 불에 구워줍니다 무의 쓴 맛은 없애고 단맛을 내기 위해서 입니다 프라이팬에 굽는 것 보다 직화로 굽는..
열가지 재료로 만드는 꼬막 된장 리조또 딱 열가지 재료만으로 요리를 하는 셰프가 있네요 들어가는 재료가 모두 평범한 것들이라 쉽게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필요한 재료들입니다 먼저 꼬막을 물어 담가 굵은 소금을 조금 넣고 바락 바락 문질러 씻어 줍니다 흐르는 물에 5~6번 정도 씻어줍니다 꼬막은 손가락 한마디 크기로 선이 선명한 것 그리고 깨지지 않은 것, 상한 냄새가 나지 않는 것으로 고르세요 깨끗하게 씻은 뒤 1L에 소금 한큰술 농도의 소금물에 담궈 검은 비닐 봉지로 씌워 30분에서 1시간 정도 그대로 두어 해감을 시킵니다 시간을 단축시키고 싶으면 숟가락을 꼬막에 같이 담그고 식초 몇방울(많이 넣으면 죽어요)넣고 검은 비닐로 덮어두면 빨리 해감이 된답니다 해감이 될 동안 야채를 준비하세요 마늘은 편..
동태살로 만드는 수제어묵 추운겨울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먹는 어묵꼬지 뜨거운 국물까지 먹고 나면 정말 든든하기 까지 하죠 어묵 한장 그게 뭐라고... 너무나도 평범한 식재료여서 특별히 싫어하는 사람도 별로 없는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어묵의 식품첨가물표를 보면 제품속의 연육 즉 어육의 양은 60%대에 불과 합니다 결국 나머지 30% 이상이 각종 첨가물 아니면 전분,야채들이란 얘기죠 기타 첨가물의 비율이 높은 것도 신경쓰이지만 사실 어육이라고 하는 것도 우리가 생각하는 깨끗한 동태살이 아닙니다 주로 원산지는 동남아 쪽이 많은데 냉동 어육을 TV에서 본 적이 있습니다 다양한 등급의 어육이 있지만 우리 나라에 수입되어 어묵의 재료로 쓰이는 등급은 비교적 낮은 등급의 재품이라고 하더군요 그 어육의 상태가 계속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