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면 안되는 식재료

이건 먹이면 안되요

 

 

 

유난히 입이 짧은 우리 푸들이 샐리는 사료를 보면

그저 안 먹는 정도가 아니라

못 볼걸 본 듯이 최대한 멀~리 도망쳐 이불속에 숨어요

그래서 하루에 한끼 정도는 자연식을 해 줍니다

사람밥 하기도 귀찮은데 개까지 해 줘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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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실 수도 있지만 사람 밥 하면서 같이 하면 됩니다

강아지에게 먹이면 안 되는 식재료만 빼고 조금씩 덜어서 하면 동시에 할 수 있어요

그러려면 해로운 식재료가 뭔지 꼭 아셔야죠

초콜릿

양파(대파,부추 등 파과식물 모두)

포도

과일의 씨

닭뼈

토마토,감자의 푸른 부분

술

자일리톨

녹차,커피

오징어,문어등 해산물

새우,게 등 갑각류

지금부터는 조심해야 될 것들입니다

마늘

살균효과와 기생충예방에 좋지만 10킬로그램 강아지 하루 마늘 두알 정도로

아주 소량만 먹여야 합니다

간

소량은 눈물 많이 흘리는 강아지에게 효과가 있다고 하지만

많이 먹으면 탈모,가려움증,뼈의 석회화가 올 수 있습니다

우유

강아지도 유당불내증이 있습니다

강아지 전용우유나 락토즈프리(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이용해야 합니다

등푸른 생선,날생선

지방 많은 어류는 습진,탈모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날달걀의 흰자

익히면 괜찮아요

소금

강아지에게는 절대로 먹이면 안 된다고 하지만

실제로 강아지의 신진대사에 소량의 나트륨은 필요하답니다

그치만 사람이 먹는 음식을 같이 주는 정도의 나트륨은 강아지에게는 엄청난 양이니

일부러 소금을 첨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시금치

다량 섭취시 요로결석의 위험이 있습니다

감

많이 먹으면 변비가 온대요 사람과 같네요

마카다미아 너트

많이 먹으면 신장에 무리가 올 수 있어요

아보카도

아보카도의 펄신성분이 독성으로 작용할 수 있답니다

강아지에게 해로운 음식에 관해서 책을 보거나 검색해보면 조금씩 다른 경우가 있는데

전 한 곳에서라도 해롭다고 하면 쓰지 않아요

긴가민가 하면 안하는 게 낫지 않을 까요?

아보카도나 마카다미아, 시금치, 고등어는 자연식 재료로 사용하는 분들도 꽤 있고

어떤 방송에서 생 닭고기를 주는 것도 봤어요

그것도 애견 전문가이신 분이요

정말 좋다는게 아니면 조금 의심되는 건 안하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 외 식재료들은 사용하시면 되는데

사람과 강아지가 엄청나게 다른 생명체는 아닌거 같아요

사람에게 좋은 건 비슷한 이유로 강아지에게도 좋더라구요

우리가 먹는 음식 만들때도

예를들면 참치통조림 같은 경우는 기름기가 너무 많아서

끓는 물에 한번 데쳐 쓰시죠?

똑같은 이유로 강아지 자연식 할때도 데쳐서 쓰시는 것처럼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우리는 매끼 새로운 음식으로 맛있는 냄새 풍기며 밥먹고

강아지에게는 편리하다는 이유로

늘 같은 사료만 주는 건 좀 가혹한 거 같아요

영양가 생각하고 칼로리 생각해서 특별히 신경써서 해줄 필요도

없을 것 같아요

우리가 매끼 밥 할 때 5대 영양소 생각해서 식단 짜서 하나요?

그렇게 안해도 건강하잖아요

사 먹는 음식 믿을 수 없어서 만들어 먹는 것처럼

강아지 사료가 뭐 그리 좋겠어요

어차피 가공품인데

신선하게 즉석에서 만든 음식이 더 좋은 건 당연하죠

이젠 같이 만들어서 같이 먹읍시다

즐겁고 행복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