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리맘의 건강한 식탁
황태 마요 튀김 본문
열가지 재료로 만드는
황태 마요 튀김
지금이 딱 황태 철인가봐요
여기 저기서 계속
황태요리를 해주네요
세계 3대 요리학교인 C.I.A 출신 이랍니다
C.I.A도 여러가지가 있나봐요
레시피를 보니
황태를 튀겨서 마요네즈와 생크림 소스를
부어서 먹는 거라 칼로리가 상당히 높을 것 같습니다
각오 단단히 하고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재료
황태, 쌀뜨물, 레몬즙, 고추냉이, 생크림
셀러리, 마요네즈,어린잎채소, 포도씨유.튀김가루
황태는 물에 헹궈 먼지 제거 후 쌀뜨물에 반만 적셔 불립니다
완전히 불기전에 껍질을 제거하고 10분 마다 뒤집어주며
한시간 정도 충분히 불립니다
황태를 불리는 동안 소스를 만듭니다
마요네즈 7큰술, 생크림3큰술, 고추냉이 1큰술(?),레몬즙 반큰술을
섞어주세요
고추냉이의 양을 정확히 말해주지 않는데
양을 보니 한큰술 정도 되는 것 같아요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조금씩 넣어보고 맛을 봐서
강하지 않게 살짝만 느껴질 정도로
맞추셔야 할 것 같아요
부족하면 조금씩 조금씩 추가하는 방법으로요
깊은 맛을 위해서는 소스는
하루 전에 만드는 게 좋답니다
좋은 줄은 아는데 그게 잘 안돼죠
셀러리는 식감을 위해 가볍게 껍질을 벗기고
어슷썰어 주세요
셀러리가 없으면 오이로 대체 가능하다고는 하는데요
오이와 셀러리는 완전히 다릅니다
셀러리의 독특한 향은 누구도 대신할 수가 없습니다
어슷썰기한 셀러리를 넣어주면 소스 완성입니다
이 소스는 차갑게 해서 먹는게 더 좋답니다
한시간 불린 황태를 손으로 꼭 짜줍니다
집게로 가시를 제거하시구요
손으로 황태 표면을 만져보면서 빠짐없이 제거해 주세요
살이 연해지도록 부드럽게 방망이로 두드립니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주세요
물에 불려 싱거워진 황태에 소금간을 약하게 해줍니다
튀김가루 120g에 차가운물 1컵을 넣고 반죽한 뒤
5분 정도 두어 숙성을 시킵니다
너무 오래 두면 밀가루 냄새가 나서 안 좋아요
튀김물을 반드시 차가운 물을 이용하세요
기름에 가루를 뿌려서 바로 거품이 올라오는 온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이 분은 튀김유로 포도씨유를 권하시네요
발연점이 높아서 튀김에 적당하답니다
제가 알기로는 해바라기유도 튀김에 아주 좋은 기름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해바라기유로 튀긴 경우가 제일 맛이 좋았습니다
튀김을 넣었을 때 바로 떠오르는 정도가 적당한데요
160도에서 170도 정도입니다
노릇해지면 뒤집어주시구요
너무 많이 색이 나지 않게 주의해 주세요
황태는 수분이 적어서 두번 튀길 필요 없습니다
뒤집어서 노릇해지면 꺼내주세요
그릇에 담고 소스가 살짝 흘러내리도록 끼얹어 주세요
어린잎 채소를 얹어주면 완성입니다
맛있을 것 같지만 이거 먹고 나서
최소한 한끼 정도는 굶어야 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