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반찬 오징어볶음

이번주 주제는 가을밥상인데요

가을에 제일 맛있는 오징어볶음입니다

먼저 손에 소금을 조금 묻혀 오징어의 껍질을 벗겨주세요

최셰프처럼 엄지 손가락을 껍질에 넣고

한바퀴 돌려 잡아 당기면 한 번에 껍질이 벗겨집니다

다리는 하나씩 자른 뒤 짧지 않게 썰어주세요

몸통은 반 가르지 말고 통으로 두께감있게 썰어주세요

머리는 쫙 펴서 길게 썰어주세요

밥수저로 간장 3스푼, 고추장 듬뿍 2스푼,

고추가루 2작은술, 설탕 3작은술, 후추가루 조금

다진마늘 한스푼 듬~뿍 넣어 양념장을 만드세요

오징어는 오래 볶지 않기때문에 

양파는 얇게 채썰어주세요

당근도 양파 길이로 채썰어주세요

없으면 패스~

청,홍고추는 한개씩 어슷썰고

팽이버섯 반으로 잘라 찢어놓고

표고버섯도 얇게 채썰어주세요

대파도 큼직하게 채썰어주세요

대파는 많이 넣어주세요

만들어둔 양념의 절반을 썰어둔 오징어에 넣고

나머지 양념에 준비해둔 야채를 넣어 버무리세요

오징어도 양념에 버무리고

얼큰하게 먹고 싶으면 고추가루를 추가하세요

수미쌤은 3작은술 더 넣으시네요

양념한 오징어와 야채를 합해서

센불로 달군 팬에 함께 부어주세요

양념한 볼에 물을 조금 넣고 

남은 양념 싹싹 씻어 팬에 부어주세요

뒤적 뒤적 볶지 않고 얇게 펴서 그대로 두고

익었다 싶을 때 뒤집어준답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참기름 한바퀴 두르고

통깨 뿌려주세요

대충 대충 저어주며 볶아주네요

얼큰하게 먹고 싶다며 고추가루를 3작은술 

더 넣어주네요

총 9작은술을 넣었어요

오징어가 오동통하게 익으면 불을 끄고 

깻잎을 넣어주세요

오래 볶지 마세요 오징어 질겨집니다

소면에 비벼서 드시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