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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맘의 건강한 식탁

만물상 동치미(이보은) 본문

착한 레시피

만물상 동치미(이보은)

샐리맘 2018. 11. 9. 18:00




1년 김치 걱정 끝, 김장 완전 정복!

이보은 요리연구가의 동치미입니다





동치미무 1다발(5kg)의 무청을 억센 것만 떼어내고

부드러운 것은 남겨두세요

그래야 시원한 맛이 우러난답니다



흙이 있는 부분은 칼로 도려내서

깔끔하게 정리해주세요

동치미는 무껍질을 벗기지 않아야 

무르지 않고 아삭함이 유지됩니다



커다란 대야에 소금 한 컵을 넣고

무를 통째로 굴려주세요

무의 겉껍질에 소금을 묻혀

8시간 동안 절입니다



절여진 무는 껍질이 살짝 쪼글쪼글하답니다



물 1리터에 소금 3스푼 넣은 소금물에

갓과 쪽파를 넣어 1시간만 절여주세요



잘 절인 다음 물기를 꼭 짜주세요



청양고추, 절인 쪽파, 갓을 

하나로 돌돌 말아주세요



베보자기에 얇게 썬 생강 30g, 마늘 50g,

파뿌리 5개, 건다시마 2장, 

다시백에 넣은 고추씨 20g을 넣고 잘 묶어주세요



동치미 국물은 무 1다발 5kg 기준으로

물 25컵(5리터)에 소금 1컵이 황금비율이랍니다



미지근한 물 1리터에 소금 1컵을 넣어 녹인다음

찬물 4리터를 부어주세요

싱거울 것 같지만 절인무에 소금기가 있기 때문에

간이 딱 맞다고 하네요



김치통에 베보자기를 맨 밑에 깔고

동치미 무를 차곡 차곡 담은 다음

말아놓은 갓과 쪽파를 군데 군데 끼우세요



껍질째 썬 배와 껍질 벗긴 연근도 넣고

대추 몇알도 함께 넣어주세요



만들어둔 소금물을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뚜껑 덮어 통풍이 잘 되는 찬바람 부는 곳에

15~20일 정도 숙성시킨 다음 냉장보관 하세요



20일간 숙성시킨 동치미입니다



겨울철 최고의 천연소화제

동치미 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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