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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맘의 건강한 식탁

알토란 깻잎순볶음 본문

착한 레시피

알토란 깻잎순볶음

샐리맘 2018. 4. 30. 02:00



알토란 깻잎순볶음



밥 한그릇 뚝딱! 밥도둑 열전

김하진 요리연구가의 두번째 밥도둑 반찬은

깻잎순볶음입니다





맛과 향을 살리는 깻잎순볶음의 첫번째 비법은

깻잎순을 데치기 전에 물에 충분히 씻어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채소는 열이 닿으면 조직력이 약해져

데친 후 여러번 씻으면 맛과 영양이 물에 씻겨 나갑니다




끓는 물에 소금 3큰술 넣고



깨끗이 씻은 깻잎순 500g을 넣어주세요



깻잎순은 오래 데칠수록 질겨지고 검게 변색됩니다

딱 5초 정도만 데쳐주세요



데친 깻잎순은 건져내 바로 찬물에 담궈 열기를 빼줘야

무르지 않아요



가볍게 헹궈 적당히 짜주세요

나물무침을 할 때는 꼭 짜지만

볶음을 할 때는 적당히 물기가 있어야 합니다



뭉쳐있는 깻잎순을 살살 풀어 담아두세요



이제 깻잎순에 양념을 하는데요

두번에 나눠 양념을 해줍니다

첫번째는 심심하게 간하고

두번째는 부족한 간만 채워주세요



다진마늘 2큰술, 다진 파 4큰술,

국간장 2큰술 넣고 무쳐주세요

깻잎순 속까지 맛이 배게 하기 위해

볶으면서 양념하지 않고 

양념한 뒤 볶아줍니다



센불로 달군 팬에 현미유 3큰술 넣어주세요

현미유는 맛과 향이 강하지 않아

깻잎순 특유의 맛과 향을 해치지 않는답니다

현미유가 없으면 카놀라유나 포도씨유를 쓰셔도 돼요



양념한 깻잎순을 넣고 볶아주세요



젓가락으로 깻잎순을 살살 풀어가면서

볶아주세요



양념으로 넣은 마늘과 파가 익을 정도로

1~2분 정도 살짝만 볶아주세요

수분감이 있는게 좋답니다



볶은 뒤에는 넓은 그릇에 펴 열기를 빼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볶은 깻잎순에 두번째 양념을 하는데요

먼저 간을 보고 부족하면 간을 더 해 주세요

김하진쌤은 간이 맞답니다



설탕 2작은술 넣어 깻잎순의 쓴맛을 없애주고



들기름 3큰술, 통들깨 3큰술 넣고 버무려주세요

들깨가루는 조금 텁텁한 맛이 난다네요



깻잎순볶음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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