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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맘의 건강한 식탁

얼리면 약이 되는 식재료 본문

약이되는음식

얼리면 약이 되는 식재료

샐리맘 2017. 6. 5. 22:23

얼리면 약이 되는 식재료




내리쬐는 태양 아래 하루가 다르게 지쳐가는 우리의 몸. 이럴 때 필요한 건 보양식입니다.

여름철 보양식으로는 몸의 열을 내려주고 땀을 많이 흘려 부족해지기 쉬운 수분과 비타민을 보충해주는 음식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은데 바로 얼음입니다. 흔히 얼음은 몸을 차갑게 해서 몸에 안 좋다고 생각하지만 일부 채소나 과일의 경우 오히려 얼리면 좋은 성분들이 증가하기도 합니다. 같은 양의 식재료를 섭취하더라도 여름철 영양을 보충해주는 성분들을 더 많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얼려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일본에서는 채소, 과일등을 얼려 먹는 것이 다이어트에 좋고 부피도 줄어 보관에 용이하여 한때 채소 얼음이 유행 했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영양과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건강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사과를 얼려 먹으면 비타민의 손실을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혈당을 낮추는 작용을 하는 수용성 식이섬유 펙틴의 농도가 증가합니다. 그리고 팽이버섯 얼음은 단단했던 세포벽이 파괴가 되면서 식이섬유의 섭취를 더 높일 수 있고 또 버섯 키토산이 증가하면서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에 있어서도 더 효과적인 섭취방법입니다.

단호박을 얼려 먹으면 항산화 성분이 농축되고 식이섬유의 체내 이용율이 증가하고 토마토를 한 번 익힌 다음 얼리면 혈관을 튼튼하게 해주는 리코펜이 2배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바로 먹을 수 있는 채소는 생것 그대로 갈아서 얼음으로 만들고 브로컬리나 단호박처럼 한 번 익혀서 먹어야 하는 채소류는 가열한 다음에 갈아서 얼음으로 만들면 바로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마늘과 생강은 갈아서 얼려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양파 또한 얼리면 활용도가 높다고 합니다. 양파의 유효성분 중 하나인 사이클로알리인이라고 하는 유황화합물은 혈전을 녹이고 피를 맑게 해서 혈관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 사이클로알리인은 얼리면 그 함량이 더 증가가 되기 때문에 양파 얼음으로 활용하는 것이 영양면에서도 더 좋다고 합니다.

우리 주변의 수많은 식재료중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는 얼리면 약이 되는 식재료 BEST 3을 소개합니다.


BEST 1 오 디

오디를 얼리게 되면 혈관질환에 도움이 되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상승하게 되는데요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체내 수분이 빠져 나가서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끈적거려서 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입니다. 이 때 반드시 필요한 것이 혈액을 맑게 해주고 혈관을 탄력있고 튼튼하게 해주는 안토시아닌 성분인데 특히 제철을 맞아 갓 수확한 오디를 얼리면 안토시아닌이 상승하기 때문에 여름철 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오디를 얼려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1년중 딱 한달만 열리는 뽕나무의 열매 오디는 비타민과 인, 철분 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피로해소와 노화예방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 특히 오디에는 루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한 과일을 얼렸을 경우 안토시아닌이 농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진한 보랏빛 오디는 수확하자마자 통째로 냉동해야 무르지 않고 안토시아닌 성분이 증가하는데 덕분에 1년에 딱 한 달 밖에 안되는 수확기간에도 불구하고 사시사철 싱싱한 오디를 건강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오디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00g, 오디 70~80개 정도인데 오디를 얼음으로 얼려 드실경우 아랫배가 차고 설사를 자주하는 사람의 경우는 30개 미만으로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디 아이스크림>

1. 오디 얼음 100g을 으깨주세요

2. 레몬 반개를 짜서 즙을 낸 뒤 으깬 오디와 잘 섞어주세요

3. 소주잔 크기의 종이컵에 으깬 오디를 넣고 나무 젓가락을 꽂아 손잡이를 만들어주세요

4. 냉동실에서 3시간 정도 얼리면 됩니다.

   종이컵을 누르면 쉽게 빠져나옵니다.

<오디 얼음 콩국수>

콩물에 들어있는 이소플라본 성분은 혈액속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애주어 고혈압과 동맥경화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콩물에 오디얼음을 넣어 먹으면 오디 속에 들어있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과 레스베라트롤이 이소플라본과 만나서 상승효과를 일으키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철에 시원하게 먹을 수 있고 혈압을 낮춰줄 수 있는 섭취방법입니다.

1. 30분 동안 삶은 콩을 한 김 식혀 믹서에 갈아 콩물을 만들어주세요

2. 콩물을 냉장고에 넣어 차갑게 식혀주세요

3. 국수면을 그릇에 담고 콩물을 부은뒤 오이를 고명으로 올려주세요

4. 오디 얼음을 으깨서 콩국수에 고명으로 올리세요



BEST 2 두 부

두부는 콩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단백질과 비타민등의 영양소는 간직하고 있지만 콩보다 소화흡수율이 높아 혈관 건강은 물론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얼린 두부는 수분이 빠지면서 두부의 영양소가 농축이 됩니다. 체지방을 분해하는 아미노산과 아르기닌까지 섭취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원기회복을 위해서는 단백질 섭취가 꼭 필요한데 두부를 얼리게 되면 단백질 함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훨씬 효과적이 섭취방법입니다. 그리고 단백질을 혈당관리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얼린 두부를 섭취하는 것은 당뇨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얼린 두부를 만들때에는 찌개용보다는 부침용두부를 사용해서 쫄깃한 식감을 살리는 것이 좋고 소포제, 유화제가 첨가되지 않은 두부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포장용기 그대로 반나절에서 하루정도 얼리면 됩니다.

소포제나 유화제 같은 인공첨가물이 들어있는 두부를 통째로 얼리면 두부 안으로 인공첨가물이 깊숙이 침투하기 때문에 반드시 인공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두부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또 사용하다 남은 두부나 포장용기 없이 판매하는 두부는 밀폐용기에 두부를 넣은 다음 두부가 완전히 잠기지 않을 정도로 물을 붓고 얼려야 밀폐용기가 터지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얼린 두부의 해동은 따뜻한 물에 2~3시간 정도 담가두면 되는데 노란색으로 얼어있던 두부의 색깔이 하얗게 변하며 팩속의 물은 버리고 두부만 건져내면 됩니다.

얼려서 해동한 두부는 으스러지지 않기 때문에 양 손으로 눌러 물기를 짜 준 뒤 이용하시면 됩니다.

얼렸다 해동한 두부는 구멍이 송송 나 있어서 일반 두부보다 간이 더 잘 배어 두부조림을 할 경우에는 간을 1/3정도 줄여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두부에는 피틴산이라고 하는 물질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성분은 철분이나 아연, 특히 칼슘과 같은 무기질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이 섭취하거나 시금치처럼 칼슘이 많은 식품과 함께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얼린 두부의 경우는 하루 120g 즉, 반모 정도만 섭취를 해도 성인의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습니다.

<얼린 두부 토스트>

1. 얼린 두부를 가로로 얇게 자르세요

2. 달걀 2개에 소금 한 꼬집 넣고 잘 풀어주세요

3. 두부를 우유에 적셔주세요

4. 달걀물을 입힌 후 노릇하게 구워주세요

5. 먹기 좋게 반으로 자르고 감칠맛은 더하고 당뇨 완화에 도움을 주는 계피가루를 뿌려주세요



BEST 3 방울양배추

방울양배추는 일반 양배추보다 비타민이 풍부한데 비타민K를 비롯해서 비타민A가 5배, 비타민C는 1.5배 많습니다.

열이 소화기관에 쌓이면 위장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고 소화불량 및 위통증, 속쓰림 등의 증세가 나타날 수 있는데 방울양배추를 얼리게 되면 특히 설포라판이라는 항산화성분이 증가하게 됩니다. 설포라판은 위장장애를 일으키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억제해주고 위장에 발생한 염증과 궤양을 가라앉혀 주기 때문에 위장 건강을 위해서는 방울양배추를 얼려 먹는 것이 좋습니다. 

설포라판 성분은 방울토마토의 세포조직이 파괴되면서 합성이 되는데 방울토마토를 얼리면 얼음 결정이 팽창하면서 방울양배추의 단단한 조직을 파괴해 설포라판 합성이 많아지게 됩니다.

방울양배추 얼음을 만들때에는 끓는물에 소금을 조금 넣고 30초 정도 데친 뒤 믹서에 갈아 꿀을 조금 섞은 뒤 얼음틀에 넣고 얼리세요 위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설포라판 성분은 방울양배추가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기 때문에 갈아서 얼리는 것이 좋습니다.

위장 건강을 위해 얼음을 섭취할 경우 얼음의 찬 기운이 위장에 닿지 않도록 얼음을 씹어서 삼키는 것 보다는 입안에서 녹여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방울양배추 얼음에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과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으니 하루 10개 이내로 섭취량을 제한해야 합니다.

<방울양배추 얼음 죽>

1. 쌀과 차조를 2 : 1의 비율로 섞어 깨끗이 씻은 뒤 30분간 불려주세요

2. 불린 쌀과 차조에 물을 1컵 넣고 믹서에 갈아주세요

3. 냄비에 넣고 중불로 약 15분간 저어가며 끓여주세요

4. 죽이 완성되고 한 김 식힌 후 방울양배추 얼음을 넣고 참기름과 깨를 뿌려주세요

   얼음이 죽의 열기로 식으면 잘 섞어 드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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