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TG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3 지방산은 혈관 건강을 지키는데 중요한 지방산입니다. 따라서 우리 몸에 꼭 필요하지만 몸에서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 하는 영양 성분 중 하나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등푸른 생선에 많다고 알고 있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먹이사슬의 아랫 단계일수록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겠죠 그래서 고등어보다는 멸치가 더 좋습니다. 

멸치는 다른 식품보다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이 높은 식품인데 연어와 비교해도 2배 이상이고 각 생선에서 추출한 오메가-3 지방산 오일의 DHA, EPA 함량을 비교해도 멸치가 2배 이상 많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심장학회, 미국임상내분비학회, 유럽동맥경화학회 등 여러 학회에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치료에 권고될 만큼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필수지방산입니다.

실제로 오메가-3 지방산을 생선으로 섭취하면 포화지방도 함께 섭취하게 되는데 포화지방은 과다하게 몸에 쌓이면 혈관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는 물질입니다. 이를 보완한 것이 바로 r-TG 오메가-3 지방산입니다.

  r-TG 오메가-3 지방산은 중금속 오염도가 낮은 소형어류에서 채취하여 포화지방 없이 체내 흡수율이 높은 불포화지방산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서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r-TG 생선 오일의 EPA 함량은 650mg, DHA 함량은 450mg인 반면 TG(식품) 오일의 EPA 함량은 180mg, DHA 함량은 220mg입니다. 결국 오메가-3 지방산을 효율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메가-3 지방산은 혈관 관리는 물론 비만관리에도 도움을 줍니다. 살이 찌고 빠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장내세균인데 오메가-3 지방산이 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쌍둥이 876쌍을 대상으로 혈중 오메가-3 지방산 농도와 장내 세균 구성과의 관련성을 조사한 대규모 연구 결과 혈중 오메가-3 지방산 농도가 높을수록 장내 세균의 수와 종류가 증가했습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은 장 기능을 향상하고 장내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주며 염증성 장 질환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크론병과 같은 질환 발병 위험을 줄여주는 특정 박테리아를 생성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오메가-3 지방산의 항염  효과는 류머티즘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 여드름, 건선, 아토피 같은 피부 염증에도 도움을 주는데 이는 염증 유발 물질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질환이 있다면 더 열심히 오메가-3 지방산을 챙겨 먹는게 좋겠네요 이왕이면 흡수율이 높은  r-TG 오메가-3 지방산으로ㅇ.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압약을 복용하는 경우 혈압 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