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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맘의 건강한 식탁

피부 속 채워주는 콜라겐 본문

건 강 정 보

피부 속 채워주는 콜라겐

샐리맘 2019. 10. 10. 22:44


콜라겐은 단백질의 일종인데 우리 피부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약 70%입니다. 피부 안쪽의 진피층은 무려 90%가 콜라겐인데요 피부의 탄력, 수분을 유지해 노화를 막는 핵심성분입니다. 따라서 콜라겐이 부족하면 수분, 탄력이 떨어져 주름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도표에서 보는 것처럼 콜라겐은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감소하게 되는데요 이를 막을 방법은 없습니다. 20대 중반부터 매년 1%씩 감소하다가 40대가 되면 20대의 절반 수준이 됩니다. 60대 이후에는 결국 콜라겐의 거의 남아있지 않게 됩니다.  


콜라겐의 감소는 피부 노화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 질환의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원래 여성은 남성에 비해 25% 정도 콜라겐이 적은데 폐경 이후에는 여성호르몬의 감소로 인해 콜라겐 합성을 돕는 에스트로겐의 감소로 절반 이하로 떨어지게 됩니다. 다행히 콜라겐은 내부에서 줄어들어도 외부에서 섭취해서 채워주면 피부 노화 방지나 질환 예방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족발, 돼지껍질 등에 함유된 콜라겐은 동물성으로 분자 크기가 큰 고분자 형태여서 흡수가 잘 되지 않는 반면에 명태껍질이나 분말 형태의 콜라겐은 저분자 형태여서 흡수가 빠르고 흡수율도 상당히 높습니다. 특별히 어류콜라겐에 효소처리를 해서 흡수율을 높인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는 크기가 머리카락 굵기의 125000분의 1로 아주 미세하기 때문에 섭취하면 피부까지 바로 전달될 정도로 흡수가 빠릅니다. 실제로 40~50대 중년 여성에게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를 12주간 섭취하게 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진피 치밀도 10.36배, 주름 개선도 11.6배, 표피층 수분량 14.6배 증가한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심지어 콜라겐 섭취 중단 2주 후에도 개선 효과가 유지되었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콜라겐의 분포도입니다. 콜라겐이 없는 곳이 없을 정도인데요 그 중에서도 콜라겐과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부위는 연골입니다. 물을 제외한 연골의 구성성분의 50%가 콜라겐인데요 실제로 관절 손상 치료제로 콜라겐이 이용되기도 합니다. 


나이가 들면 치아도 약해지는데요 치아 상아질의 18%가 콜라겐이고 잇몸, 치근막 등도 콜라겐에 의해 형성되기 때문에 콜라겐이 부족하면 치주 인대가 약해져서 치아가 흔들리고 잇몸이 벌어져서 치아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결국 콜라겐이 없는 몸은 기둥 없는 건물과 다름 없습니다.


콜라겐은 꾸준한 섭취가 중요한데 필요량 이상 섭취해도 체외로 배출되어 부작용이나 섭취량을 제한하지는 않지만 너무  과한 섭취는 피해주세요^^ 그리고 간편하게 분말로 섭취할 때는 식약처 개별 인정 획득 원료인지 인체 실험 결과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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