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바이오틱스

1세대 유산균 : 프로바이오틱스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유산균을 말합니다

2세대 유산균 :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가 장내 증식에 도움을 주는 먹잇감 역할을 하는데요 섭취하면 바로 장으로 이동해서 유산균의 증식이나 활성을 높여 장내 미생물의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3세대 유산균 : 신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를 함께 섭취할 수 있게 만들어진 것을 말합니다.

4세대 유산균 : 포스트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합쳐져서 장내에서 만들어지는 대사 산물인 유산균 배양건조물이 합쳐진 형태를 말합니다. 

유산균을 섭취하면 실제로 장내에서 유산균이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유산균이 장에서 활동해서 만들어지는 대사산물이 실질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즉 장내에서 인체에 이로운 생물학적 영향을 일으키는 성분이 포스트바이오틱스입니다.

현대인들의 장내 환경은 유해균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유산균 배양건조물이 생성되더라도 극히 소량에 불과하고 유산균을 생균으로 섭취해 장까지 살아서 도착하더라도 유산균 배양건조물이 생성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섭취하게 되면 위산과 담즙산에도 사멸하지 않고 곧바로 유산균 배양건조물이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당뇨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포도당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호르몬과 결합해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그런데 인슐린 분비가 부족해서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지 못하면 혈액내의 포도당  과당으로 당뇨병이 발병하게 되는데  이때 포스트바이오틱스가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뇨병을 치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체중감량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한 임상실험에서 12주간 매일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섭취하게 한 결과 체중감량은 물론 체지방과 내장지방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천연 항균 물질인 배양건조물은 장내 유해균을 직접 사멸하고 장 점막에 정착해서 염증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다른 연구에 따르면 포스트바이오틱스의 박테리오신 성분은 장 상피세포와 장 점막의 기능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서양인에 맞춰 개발된 수입유산균은 한국인의 장내 생존률이 낮기 때문에 우리 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청국장, 된장, 젓갈등의 유산 균주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포스트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이 장건강에 좋습니다.

포스트바이오틱스는 분말 형태이기 때문에 요거트에 섞어 먹거나 샐러드드레싱으로 활용하고 하루 권장 섭취량은 0.45g입니다.

출처 : TV조선 내몸 사용 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