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리맘의 건강한 식탁
시래기밥 본문
구수한 시래기밥과 취나물,고사리볶음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건나물 삼총사는
시래기, 취나물, 고사리라고 합니다
그 중 첫번째 시래기로 간편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시래기밥을 해볼 겁니다
무청을 건조시켜 만드는 시래기는 무의 효능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일체의 모든 음식을 소화할 수 있는 소화효소를 가지고 있고
비타민D도 풍부하여 항산화작용을 한다고 하네요
알토란 임성근 조리장의 레시피입니다
재료
말린 시래기, 불린쌀, 국간장, 들기름, 다시마, 건표고
좋은 시래기는 누런 이파리보다 초록이파리를 고르는게 좋아요
말린 시래기 40g에 뜨거운 물을 잠길 정도로 부어 3시간 정도 불립니다
뜨거운 물에 바로 삶으면 질겨집니다
불린 시래기를 깨끗한 물로 2 ~3번 갈아 주면 묵은 향을 제거할 수 있어요
불린 시래기의 껍질을 벗긴 뒤 4~5cm길이로 잘라 주세요
말린 시래기 40g이면 불렸을때 150 ~ 200g정도로 2인분 양입니다
불린 시래기에 국간장 2큰술, 들기름 2큰술, 된장1큰술 넣고 무치세요
시래기에 된장을 넣으면 부족한 단백질도 보충이 되고
시래기 특유의 군내를 잡아주는 효과를 줍니다
물 1L에 건표고버섯 2개, 다시마(10×10) 1장을 넣어 노랗게 우러나면
불을 켜고 물이 끓으면 다시마만 건져내고 10분간 더 끓여 채소육수를 만드세요
우려낸 표고버섯은 버리지 마세요 채썰어 밥에 넣을 겁니다
달군 냄비에 들기름 반큰술을 두르고
불린 쌀 1컵 반(150g)을 넣어요
불을 끈 후 앉힌 쌀 위에 양념한 시래기를 올리고
들기름 반큰술을 둘러 주세요
채소 육수에 사용한 표고를 잘게 썰어 위에 올리고
밥물은 2컵 정도가 적당한데
나물이 채소 육수에 자작하게 잠길 정도면 됩니다
센불에서 끓이세요
간장3큰술, 마늘 1작은술, 참기름 반작은술, 다진 홍고추 1개,
다진 쪽파 1큰술, 깨 반큰술, 설탕 반큰술, 고추가루 1작은술 넣어 양념장 만드세요
밥이 끓어 오르면 2분정도 더 끓여주세요
중간불로 줄이고 물기가 없어질 때까지 3~5분간 더 끓여주세요
마지막으로 약한불로 줄여 10분간 끓여 준 뒤 5~10분간 뜸을 들이세요
반찬으로 먹을 취나물, 고사리 무침을 할께요
불린 취나물 300g에 식용유 1큰술, 들기름 2큰술, 국간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1큰술, 후추 두꼬집 넣어 주물러주세요
반드시 볶기전에 양념해야 합니다
간을 봐서 싱거우면 간장이나 소금을 더 넣으시면 됩니다
건나물은 조금 싱겁게 간을 하세요
센불에 양념한 나물을 볶다가 팬 가장자리에 물 3~4큰술을 두르고
약한불로 줄이고 뚜껑덮고 3~4분 정도 뜸을 들이세요
대부분의 건나물과 달리 고사리는 쌀뜨물에 3~4시간 불립니다
쌀뜨물의 전분성분이 고사리를 부드럽게 만들고
영양성분의 손실을 최소화 할 수 있으며
쌀뜨물의 해독, 항균 작용으로 고사리의 독성을 없애주기 때문입니다
쌀뜨물에 불린 고사리는 쌀뜨물 그대로 15분간 삶고
그대로 식힌 뒤 2~3번 물을 갈아주세요
오동통하게 불어난 고사리는 밑쪽의 딱딱한 부분만
제거하면 돼요
삶은 고사리는 2등분한 뒤 국간장 2큰술, 참기름 2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 파 1큰술반, 후추 두꼬집, 식용유2~3큰술넣고 무친 뒤
불을 켜서 볶아주세요
간 들깨 2큰술을 물 1/2~1컵 정도 부어서 풀어준 뒤
체에 받쳐 맑은 물만 고사리에 넣어주세요
국물이 졸아들면 완성입니다
예쁘게 담아내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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