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밥 백선생 갈비육개장

집밥 백선생 갈비육개장

백선생의 [돼지갈비탕]의 또다른 버전입니다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소고기 육개장과는 또 다른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어요

[돼지갈비탕]편을 먼저 참조하세요

돼지갈비탕의 고기만 먼저 건져내고

체를 밭쳐 깨끗한 국물만 받으세요

체 위로 물을 부어 남아있던 채즙까지 알뜰하게 사용하세요

센불에서 끓입니다

물을 추가해서 싱거우면 액젓 한 스푼 넣어주세요

대파 두대 반을 반으로 갈라 큼직하게 썰어준 뒤

넣어주세요

간마늘 한 스푼, 굵은 고추가루 3스푼 넣어줍니다

끓으면서 점점 붉은 색이 진해지기 때문에 

처음부터 고추가루를 너무 많이 넣지 마세요

보글보글 끓으면 표고버섯 3개 채썰어 넣으세요

고추기름이 많은 육개장을 원하면 

고운 고추가루를 한 스푼 넣어주세요

잘게 썬 청양 고추 2개도 넣어주세요

간이 부족하면 국간장 한스푼 추가하시구요

숙주 한 주먹 넣어주세요

고기국물의 진한맛을 원하면 숙주를 넣지 말고

개운한 맛을 원하면 숙주를 넣으세요

계란 2개를 대충 풀어서 부어주세요

불린 당면을 그릇에 먼저 담아주세요

뜨거운 육개장 국물로 당면은  충분히 익어요

따로 국에 넣어 삶을 필요 없습니다

그릇에 담을 때 계란이 위로 올라오도록 담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