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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맘의 건강한 식탁

배불리 먹고 살 빼는 법 본문

다이어트.미용

배불리 먹고 살 빼는 법

샐리맘 2017. 7. 4. 19:10

배불리 먹고 살 빼는 법




결론적으로 말하면 병을 이기는 것은 인체의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입니다. 몸 상태가 좋을 때는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이 살아 있어 나부적으로나 외부적으로 약간의 문제가 생겨도 갑자기 앓아눕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몸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사가 종요한데 외부에서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줄 때 세포도 튼튼해지고 몸도 건강하게 됩니다.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칼로리가 영양학의 전부가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권장 칼로리대로만 먹으면 살도 빠지고 건강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반적으로 다이어트 클리닉에서는 하루 1천 2백 칼로리에서 1천 5백 칼로리 이내로 섭취할 것을 지시한 뒤 '칼로리 식단'을 짜주게 됩니다. 하지만 이대로 식단 조절을 하려면 아주 적게 먹어야 하기 대문에 다이어트가 하늘의 별 따기처럼 어려운 일이 되어 버립니다.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배고픔을 참기보다 적정량을 먹어도 칼로리를 태울 수 있도록 성능 좋은 에너지 공장을 갖추는 것이 종요합니다. 즉 세포를 건강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진정한 의미의 다이어트란 '9대 영양소를 적절하게 공급하여 세포를 살리는 것'입니다. 그래야 인체의 면역력도 키우고 여분의 지방도 남김없이 태울 수 있습니다. 


강조하지만 덜 먹는 방식으로는 요요현상을 피할 수 없습니다. 세포는 갑자기 영양소가 적게 들어오면 생존에 위협을 느끼고 긴장을 하게 됩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음식이 많이 들어오게 되면 '기회는 지금이다!'하고 저장할려는 성질을 발휘하게 됩니다. 세포의 이러한 자기 보존 욕구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굶는 것을 기본으로 하는 다이어트들이 결국 실패하고 마는 이유입니다.


이러한 사실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먹는 양을 줄이기보다 먹는 습관을 바꿈으로서 살을 빼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음은 임상을 통해 확인한 건강한 다이어트법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먹는 순서입니다.


첫째, 아침 식사 때는 착즙한 생과일 주스와 과일을 마음껏 먹어도 좋습니다. 아침 식사 대신 사과나 당근 주스를 먹는 것도 충분합니다.


둘째, 점심 식사 30분 전이라면 과일과 채소를 얼마든지 먹어도 됩니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은 과일과 채소라고 해도 식후에 바로 먹으면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이렇게 한 달만 연습하면 좋은 식습관이 몸에 배게 될 것입니다. 


셋째, 섞어 먹지 않습니다. 탄수화물(밥)과 또 다른 탄수화물(빵, 면), 혹은 탄수화물(밥)과 단백질(육류)을 함께 먹으면 인체는 음식을 소화시키는 데에 상당한 부담을 안게 됩니다.


여기에 적절한 호흡법을 추가하면 상상할 수없을 정도로 집중력이 좋아져 공부하는 학생들은 총명탕이 필요 없어집니다. 공부를 잘하고 싶은데 체력이 뒷받침되지 않는 학생들은 필수적으로 이것을 지켜야 합니다. 이것은 나 개인의 경험일 뿐만 아니라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들을 통해 임상으로 경험한 것입니다.


칼로리는 땔감일 뿐이다


칼로리란 인체 내에서 땔감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땔감은 음식을 조리하고 방을 따뜻하게 만드는 데에 쓰입니다. 땔감이 모자라면 방이 데워지지 않듯이 인체도 칼로리가 모자라면 활동에 지장을 받게 됩니다. 칼로리는 삶을 영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아닙니다.


우리의 몸은 3대 영양소(탄수화물, 단백질, 지방)만 가지고는 에너지를 만들어 내지 못합니다. 적정량의 땔감을 집어넣었다고 해도 불쏘시개를 넣어 주지 않으면 제대로 타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몸에서 불쏘시개 역할을 하는 것을 부영양소(비타민, 미네랄, 물, 식이섬유, 피토케미컬, 효소)라고 합니다. 부영양소는 새로운 세포를 만들고 낡은 세포를 처리하고 세포 내에서 에너지 발전을 하기 위해 꼭 필요한 영양물질입니다.


기아에서 벗어나는 것이 최상의 목표였던 과거에는 3대 영양소인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최고로 여겼습니다. 그때만 해도 '칼로리 절대 부족'의 시대였기 때문에 양적으로 잘 먹는 것이 중요했었습니다. 그러나 산업화 이후 식량을 대량생산하게 되면서 컬로리 문제는 어렵지 않게 해결되었습니다. 해결되는 정도가 아니라 너무 먹어 비만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게 되었습니다. 생활습관병이라 불리는 성인병이 창궐하게 된 것도 이 시기입니다.


학교에서는 3대 영양소에 비타민, 미네랄의 요소를 추가하여 5대 영양소라는 것을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이렇듯 이미 오래 전에 칼로리 외에 비타민, 미네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최근에는 5대 영양소에 물, 식이섬유, 피토케미컬, 효소를 추가하여 9대 영양소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3대 영양소와 5대 영양소로는 생체 활동을 유지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반드시 9대 영양소를 고려하여야 한다는 뜻입니다.



음식의 양보다는 종류가 더 중요하다


최근 약물복용으로 입맛을 떨어뜨리거나 지방흡입술을 이용해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일시적인 방법일 뿐 성공사례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살을 빼고 싶은 욕망이 강한 나머지 상업화의 유혹에 넘어가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칼로리 제한식은 지키기도 어렵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살을 뺐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어떻게 뺐느냐가 훨씬 중요합니다. 또한 얼마나 적게 먹었느냐보다 어떤 종류의 음식을 먹었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먹는 양을 줄이거나 칼로리를 제한하면 살이 빠질 것이라고 믿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비만은 많이 먹어서 걸리는 병이 아닙니다. 비만의 진짜 원인은 '잘못된 식습관'입니다. 주변에 육류, 백미, 흰 밀가루, 튀김, 가공식품, 과자, 인스턴트 식품, 외식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틀림없이 비만으로 고통받고 있을 것입니다.


이런 식품은 3대 영양소만 들어 있을 뿐 부영양소는 부족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고기만 먹는 황제 다이어트 역시 결코 바람직한 다이어트 방법이 아닙니다. 누군가가 정말 고기만 먹고 살을 뺐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일시적인 현상일 뿐 정말 비만에서 벗어난 것은 아닙니다. 곧 영양소 부족으로 인한 요요현상이 찾아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많은 살을 뺐다고 하더라도 무리한 칼로리 제한식, 약물복용, 위절제술, 지방흡입술과 같이 세포가 싫어하는 방법을 경유했다면, 혹은 먹는 음식의 종류가 형편없다면 그 사람은 원래의 몸모게로 돌아가든지 평생 골골거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과일, 채소, 견과류, 통곡물은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


원래 우리 몸은 여분의 칼로리가 남아 있다면 배고픔을 느끼지 않는 것이 정상입니다. 인체는 몸에 남아 있는 칼로리를 다 태운 후에야 배가 고프다는 느낌을 가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아궁이에 땔감이 남아 있는데 또 땔감을 넣을 필요는 없으니까요.


자연계를 보면 뚱뚱한 동물이 없습니다. 칼로리를 다 태운 후에야 배고픔을 느끼고 먹을거리를 찾아 나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비만환자일수록 배고픔을 더 많이 느낍니다. 인간의 배고픔은 모자란 칼로리 때문이 아닙니다. 부영양소가 부족하여 배고픔을 느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칼로리는 넉넉한데 불을 붙일 불쏘시개(비타민, 미네랄, 물, 식이섬유, 피토케미컬, 효소)가 없어 몸이 무언가 넣어 달라고 요청하는 것입니다.


불쏘시개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칼로리의 요청으로 잘못 알아듣고 고칼로리 음식을 먹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배고픔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이로 인해 인체에는 여분의 칼로리가 계속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는 고칼로리식보다 부영양소 위주로 식사를 해야 합니다. 즉 비타민, 미네랄, 물 식이섬유, 피토케미컬, 효소가 많이 든 식품을 섭취해야 하는데 그것은 생과일, 생채소, 견과류, 통곡물 등에 많이 들어 있습니다. 체내에서 칼로리와 부영양소가 조화를 이루게 되면 뇌는 생화학적으로 영양이 충분하다느느 신호를 보낼 것이고 몸은 더 이상 음식을 요구하지 않게 됩니다.


반면 칼로리만 높은 음식을 먹게 되면 비만이 될 수밖에 없으며, 먹어도 계속 배가 고프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송공할 수도 없고 질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집니다.


▶과일과 견과류가 왜 좋을까?


우리 선조들은 원래 원숭이처럼 과일을 주식으로 삼아 살아가는 '과육동물'이었습니다. 신선한 과일에는 우리 몸을 구성하는 영양소들이 이상적인 비율로 들어 있는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골고루 포함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비타민, 미네랄, 물, 식이섬유, 피토케미컬, 효소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과일 외에 채소와 견과류는 보너스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견과류의 경우 몸에 유익한 지방이면서 소화될 때까지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빨리 소화되지 않기 때문에 오랫동안 든든함을 느낄 수 있어 다이어트에 이상적인 식품입니다. 마른 사람, 운동선수, 살찌기 원하는 사람은 하루 한 줌의 견과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만이거나 체중이 표준인 사람은 그 반만 먹어도 됩니다.


과일이나 채소 중에서는 견과류와 함께 먹을 때 흡수도가 올라가는 것들이 있습니다. 당근, 토마토의 경우 지용성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식물성 기름인 견과류와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 출처 : 병원 없는 세상, 음식치료로 만든다(상형철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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