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고추지 & 고추지다짐(임성근)

임성근의 <여름의 참맛>

활용 만점 밥도둑! 고추지와

고추지로 만드는 고추지다짐입니다

청양고추 2kg을 깨끗이 씻어 준비해주세요

매운것을 잘 못 먹는 경우에는

청양고추와 풋고추를 반반 준비해도 좋아요

고추지용 고추는

만졌을때 단단하고 살밥이 두꺼운 것이 

식감이 좋고 아삭합니다

꼭지는 2cm만 남기고 잘라주고

포크로 고추 앞뒤로 바늘침을 놓아주세요

앞쪽에는 위에, 뒷쪽은 아래로 놓아주면 좋겠네요

손질한 고추를 통에 담고

끓는 물 6L에 천일염 4컵 반을 넣어 

소금이 모두 녹을때까지 끓인 다음

10분 정도 실온에 두어(여름철) 60도 정도로 식혀주세요

차가운 물을 부으면 아삭한 식감이 없어지고

뜨거울때 부으면 고추가 누렇게 됩니다

10분 정도 식힌 소금물을 고추에 부어주고

고추가 뜨지 않도록 넓은 접시로 눌러주세요

1주일간 실온에 보관하고

소금물만 따로 끓인 후 완전히 식혀 다시 붓고

2주일간 실온에서 보관한 뒤 냉장보관해주세요

한 달 지난 완성된 고추지~

고추지다짐

고추의 크기에 따라 고추지 30~ 40개를 송송 썰어주세요

방송에는 40개를 준비했어요

믹서기에 갈면 쓴맛이 납니다 칼로 썰어주세요  

국물용 멸치 1컵을 대가리와 내장을 떼내고

마른팬에 5분 정도 볶아 비린내를 제거한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팬에 송송 썬 고추지와 손질한 멸치를 넣고

들기름 3큰술, 멸치액젓 3큰술, 된장 2큰술,

다진 마늘 3큰술, 설탕 2~3큰술, 물 3큰술,

맛술 2큰술 넣어주세요

재료를 하나씩 넣을때마다 볶아주세요

맛술 넣고 30초 정도 볶아준 다음

불을 끈 뒤 통깨 2큰술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출처 : MBN 알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