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리맘의 건강한 식탁
지방의 공격을 막아주는 식재료 본문
나쁜 지방의 공격을 막아주는 식재료들
지방은 우리 몸을 이루는 중요한 에너지원이자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이며 우리 몸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재료가 되지만 몸 속에 필요 이상으로 쌓이게 되면 혈관을 막아서 당뇨병, 고지혈증,
사망에 이르는 심장병등 각 종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겉으로 보이지 않아도 우리 몸 곳곳에 숨어 장기를 공격하는 나쁜 지방!
특히 보기에는 말랐어도 혈관에 쌓여가는 콜레스테롤은 시각을 잃게 만드는 황반변성을 불러오고
간에 쌓이는 중성지방은 사망에 까지 이르는 간암을 일으킵니다
또 장기 곳곳에 쌓이는 내장 지방은 전신 마비를 부르는 중풍은 물론 심장을 멈추게 만들어 돌연사
까지 일으킨다고 합니다
지방은 위를 비롯한 우리 몸 곳곳의 내장에 쌓이게 되는데요 위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게 되면
위에 압박이 가해지고 위 연동운동에 장애를 일으키게 되면서 결국 위 기능이 망가지게 됩니다
위에는 지방을 저장하는 그물막이라는 조직이 붙어 있는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불규칙한 식습관
이 계속 될 경우 이 그물막에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그물막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게 되면 위를 압박해 위염은 물론 위궤양, 위암까지 심각한 질병을
불러 올 수 있습니다
특히 위는 뇌와 무수한 신경들로 연결되어 있어 쉽게 자극을 받는 예민한 장기이기 때문에
지방이 쌓이면 쌓일 수록 그만큼 많은 자극이 가해져 더욱 위험합니다
위의 나쁜 지방을 빼는 데 효과적인 식재료는 냉장고 속 흔한 식재료인 달걀입니다
달걀의 영양분 중 오메가3가 내장지방이 위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고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줄여주어 내장지방이 원활하게 연소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이 오메가3는 위에 염증을 일으키는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 효능이 있어 위 건강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달걀은 워낙 친숙한 식재료인 만큼 잘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지만 잘 못 알고 있는 것도 많습니다
* 날 달걀을 먹으면 먹청이 좋아진다?
날 달걀을 먹으면 목이 부드러워지는 기분만 줄 뿐 직접적인 도움을 주지는 않습니다
목청 즉 성대는 후두 안쪽에 위치해 있는데요 달걀은 섭취했을 때 성대를 거치지 않고 위로 들어가
소화가 되기 때문에 성대와는 관계없고 오히려 식중독균인 살모넬라균의 감염 위험을 높입니다
* 멍이 들었을 때 달걀로 문지르는 것이 좋다?
어느 정도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그것은 달걀이 멍을 없애는 성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달걀의 둥근 형태가 응고된 피를 잘 분산시켜주기 때문입니다
멍이 들자마자 달걀로 문지르는 것은 오히려 멍을 더 키우게 됩니다
멍은 혈관이 파괴되어 생기는 것인데 멍든 직후 달걀 마사지를 하면 찢어진 혈관을 더 자극하게
되는 것이므로 멍이 든 직후는 냉찜질을 하고 하루 정도 지난 뒤 부드럽게 마사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달걀은 씻어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아닙니다 달걀을 물로 씻으면 달걀을 감싸고 있는 보호막이 물에 의해 제거 되면서 세균 침투가
쉬워지고 이로 인해 달걀의 신선도가 떨어져 쉽게 변질 될 수 있습니다
요리 직전에 씻어서 사용하세요
* 반숙과 완숙은 영양적으로 차이가 있다?
영양적인 차이는 없고 소화속도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반숙이 완숙보다 좀 더 빨리 소화가 되지만 달걀은 거의 완전히 소화 흡수가 되는 식품이기 때문에
소화율은 같습니다
그러나 날 달걀의 경우는 흰자의 아비딘 성분이 소화 흡수를 방해하여 소화 속도가 가장 느립니다
<달걀국수>
1. 달걀3개, 전분2큰술을 잘 섞어주세요
2. 예열된 팬에 지단을 얇게 부치세요
3. 지단을 칼국수 썰 듯이 말아서 5mm 굵기로 썰어주세요
4. 멸치육수에 대파 한줌, 양파 1/4개, 다진 마늘 1큰술, 국간장 2큰술 넣고 2분정도 끓이세요
5. 얅게 썬 지단에 육수를 붓고 고명으로 부추를 올려 드세요
달걀에 풍부한 오메가3 성분은 비타민E(부추)와 함께 섭취했을 때 흡수율도 높아지고 오메가3 성분
이 산화하는 것을 억제해 주기 때문에 궁합이 좋습니다
또한 부추의 황화합물 성분은 체내의 지방 합성을 억제해 주고 배출을 촉진시키기 때문에 위에 쌓인
지방을 빼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달걀 냉이전>
1. 깨끗하게 씻은 냉이를 잘게 썰어 달걀 2개와 섞어주세요
2. 식물성 기름을 팬에 두르고 한 입 크기로 전을 부쳐주세요
<달걀찜>
달걀찜을 만들때 소금 대신 카레가루 1스푼으로 간을 해서 먹으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카레에 함유된 커큐민 성분이 지방세포가 늘어나는 것을 억제하고 지방세포의 사멸을 유도
하기 때문에 위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예방해 주어 위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위 건강에 도움을 주는 달걀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하루 3개 정도가 적당하고 날로 먹는 것 보다는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몸 속에서 계속해서 쌓이게 되면 생명까지 위협하는 나쁜 지방
우리는 이런 몸 속 지방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요?
* 기름진 고기를 먹으면 몸 속에 지방이 쌓인다?
흔히 삼겹살과 같이 지방이 많은 식재료가 몸 속 지방을 쌓이게 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 몸 속에 지방이 쌓이게 하는 대표적인 원인은 탄수화물과 당분입니다
지방은 소화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려서 포만감이 오랫동안 유지되는데 가공된 탄수화물과 당분은
소화흡수가 빨리 되면서 혈당수치를 빠르게 올리고 떨어뜨리기 때문에 공복감을 쉽게 느끼고
음식을 자주 먹게 만들어서 오히려 몸에 지방을 더욱 쌓이게 합니다
보통 저지방 식품을 먹으면 몸 속에 지방이 덜 쌓인다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몸 속에 지방이
더 쌓이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지방식품은 지방은 적어도 열량이 높은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에서 지방을 빼게 되면 맛이 줄어들기 때문에 설탕이나 나트륨 같은 인공감미료를 넣어서
많기 때문입니다
이로 인해서 열량이 높아지게 되면 오히려 몸 속에 지방이 더 과하게 쌓이게 되는 것이죠
따라서 저지방 섭취시 제품 뒷면의 당분과 나트륨 함량, 총 칼로리를 확인 후 낮은 것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몸 속 지방은 적을 수록 건강한 것이다?
지방은 몸 속으로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쌓여도 문제가 되지만 너무 부족해도 건강을 해칠 수
있는데요 봄 철 흔히 일어나는 피부염, 낙상사고 그리고 사망으로 이어지는 뇌혈관 질환은 모두
지방부족이 원인으로 생길 수 있는 질환입니다
인체는 움직이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지방에서 뽑아서 쓰는데 몸 속에 지방이 부족하게 되면
부족한 에너지를 근육에서 뽑아서 쓰기 때문에 근육이 약해지고 다리에 힘이 쉽게 풀리게 되면서
낙상사고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이 부족하면 동맥경화와 염증 관련 질환을 예방하는 호르몬이나 물질의 합성이 줄어들어서
심근경색, 뇌혈관 질환 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또 지방이 부족하면 피부 보호막이 벗겨져 각 종 오염 물질에 피부가 쉽게 노출되어 피부 건조증,
피부염 등 질환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는 난소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생리불순이 생기고 심하면 불임으로 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건강을 위해서는 적정량의 지방이 꼭 필요한데 보통 남자의 경우 체중의 15~20%를,
여자는 20~25%의 지방을 유지하는 것이 건강을 위한 방법입니다
* 콜레스테롤이 많은 식재료를 먹으면 몸 속 콜레스테롤도 높아질까?
아닙니다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음식을 통해서 얻어지는 콜레스테롤은 전체 콜레스테롤의 30% 정도이고
나머지 70%는 탄수화물이나 포화지방 같은 음식을 섭취했을 때 간에서 콜레스테롤로 합성하면서
생겨납니다
쉽게 말하면 콜레스테롤이 많이 함유된 식품보다 포화지방이나 정제된 탄수화물이 많이 함유된
식품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주범입니다
우리가 흔히 먹는 믹스커피도 콜레스테롤을 높이는 식품 중 하나인데 이유는 유지방 대신 팜유나
코코넛유로 만든 크림을 쓰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일반 커피숍에서 판매하는 에스프레소 추출 아메리카노 역시 콜레스테롤을 높입니다
커피콩에는 식물성 지방인 카페스테롤이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것은 간으로 흡수되면서 동물성
지방인 콜레스테롤로 변화됩니다
따라서 건강한 사람은 하루 커피 한 잔 정도는 괜찮지만 고지혈증 환자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들은 커피를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피를 건강하게 마시기 위해서는 카페스테롤 성분이 통째로 들어있는 에스프레소나 에스프레소를
희석한 아메리카노 보다는 커피를 종이필터로 내리는 핸드드립이나 세라믹 필터를 쓰는 더치커피는
필터를 통해서 약 95% 정도 걸러지므로 콜레스테롤 측면에서는 안전합니다
분말커피로 불리는 냉동 건조 커피 역시 만드는 과정에서 카페스테롤이 없어지기 때문에
콜레스테롤을 올리지 않습니다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쌓이면 혈관에 염증이 발생하고 혈액 순환에 장애가 생기게 됩니다
이 때 우리 몸은 혈관 내의 압력을 높여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되도록 대응책을 세우게 되는데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면서 결국 고혈압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나쁜 지방을 없애 고혈압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식재료는 시금치입니다
시금치에는 비타민을 비롯한 여러 영양 성분이 풍부하고 성질이 서늘해 몸 속 열을 식히고 위와
장을 활발하게 할 뿐만 아니라 몸 속 노폐물을 비롯한 독소를 배출해 우리 건강에 많은 도움을
주는 채소입니다
시금치의 다양한 영양성분 중에 베타카로틴이 특히 혈관에 쌓인 나쁜 지방을 빼서 고혈압 예방,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베타카로틴은 우리 몸에서 항산화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혈관을 공격하는 나쁜 콜레스테롤이
산화되면서 혈관 내벽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고 콜레스테롤의 배출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더불어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고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서 고혈압 예방, 완화에 더욱 도움을
주게 됩니다
시금치에는 베타카로틴외에 주목해야 할 성분이 또 하나 있는데요 바로 피토스테롤입니다
화학 구조상으로 콜레스테롤과 상당히 유사해서 나쁜 콜레스테롤로 착각해 붙잡아 두려고 합니다
그러는 사이 나쁜 콜레스테롤은 그대로 흘러가게 되는 것입니다
또 피토스테롤은 염증을 완화하는 역할을 해서 혈관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시금치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데쳐서 먹는 것이 영양소 흡수에도 좋고 데칠때 소량의 설탕을 넣으
면 몸에 결석을 일으키는 수산을 무력화시킬 수 있어 걱정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시금치 버섯볶음>
1. 새송이 버섯 한줌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고 데친 시금치 3줌을 듬성듬성 썰어서 준비합니다
2. 콩기름 두른 팬에 버섯과 소금 1/2스푼을 넣고 중간불에 5분정도 볶아주세요
3. 버섯이 익으면 불을 끄고 잔열로 데친 시금치와 버섯을 볶아주세요
몸에 좋은 시금치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수산으로 인한 결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하루 한 단
300g이하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지방하면 혈관에 낀 지방이나 살과 같은 체지방을 생각하는데요 지방은 뼈 속에도 쌓입니다
몸 속에 중성지방이 쌓이면 뼈를 이루고 있는 조직인 골수에도 지방이 끼게 되는데요
뼈 속에 쌓인 지방은 뼈를 만드는 조골 세포의 수를 줄어들게 하고 뼈의 구성성분인 칼슘을
빠져나가게 하기 때문에 골다공증이 발생되거나 악화되게 됩니다
골다공증은 잘못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으로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위주와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을 섭취하게 되면 나트륨이 지방을 만드는 효소 활성이
높아지고 뼈 속에 지방을 쉽게 쌓이게 할 뿐만 아니라 뼈를 만드는데 꼭 필요한 칼슘 성분을 밖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뼈 건강이 쉽게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밀가루 등 정제된 탄수화물을 일주일에 세 네 번, 과다 섭취한는 것 역시 뼈 건강을 악화시키는
원인인데요 정제된 탄수화물을 과다 섭취하면 몸 속에서 중성지방으로 바뀌어 뼈 속에 쌓이면서
뼈 건강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치즈>
골다공증 완화에 가장 중요한 영양소가 칼슘인데 골다공증은 뼈에 낀 지방으로 인해 뼈의 주성분인
칼슘이 빠져 나가면서 골밀도가 약해져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치즈에 풍부한 칼슘이 뼈 속에 쌓이 지방을 제거하고 분해시키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지방이 빠져 나가는 자리를 채워서 골밀도를 높여주기 때문에 뼈를 튼튼하게 합니다
또한 치즈에 풍부한 비타민K2도 뼈 속 지방을 빼고 칼슘의 분비를 촉진시켜 골다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우유를 못 마시는 사람도 치즈를 섭취하면 우유의 영양성분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뼈 건강을 위해서는 천연치즈를 섭취해야 하는데 제품 뒷면에 생치즈, 연성치즈, 반 경성치즈,
경성치즈 이렇게 분류되는 반면에 가공치즈는 가공이라는 글자가 붙어 있습니다
치즈는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은 데요 칼슘은 위산에 의해 분해되서 흡수 되는데 식후 30~40분후
위산의 분비가 가장 활발할 때 드시는 것이 칼슘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치즈 아몬드 경단>
슬라이스 된 아몬드를 잘게 부수어 동그랗게 뭉친 천연치즈에 묻혀 주세요
치즈와 아몬드를 같이 먹으면 치즈의 지용성 비타민의 흡수율을 높여주어 좋습니다
또한 치즈의 수분 증발을 막아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한 닭고기나 땅콩, 바나나, 요구르트도 천연치즈와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치즈는 제조과정에서 발효, 숙성을 거치기 때문에 염분이 들어갈 수 밖에 없는데요 가능하면 염분
함량이 낮은 것을 고르는 것이 좋고 하루 60g, 종이컵 반을 넘지 않는 양으로 섭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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