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달래두부조림

만물상 달래두부조림

환절기 면역력 지켜주는 봄나물반찬 3총사인데요

그 중 제가 좋아하는 달래두부조림부터 소개할께요^^

이보은 요리연구가의 레시피입니다

먼저 달래 손질부터 해야하는데요

달래는 알뿌리의 껍질만 벗겨내면 됩니다

작은 알뿌리는 괜찮지만

두꺼운 알뿌리는 칼등으로 꾹 눌러서

흐르는 물에 씻어주면 아린맛이 없어집니다

손질한 달래는 4 cm정도 길이로 썰어주세요

달래는 고를때 파란 줄기부분이 

파릇파릇하고 짧으면서 단단한 것,

또 알뿌리의 수염이 쭉쭉 뻗어있는 것을 고르세요

양념장을 만드세요

고운 고추가루 1큰술 반, 간장 5큰술,

다진 파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매실청 1큰술넣고 잘 섞어주세요

썰어둔 달래에 양념장을 넣고

살살 버무리세요

두부를 1cm두께로 썰어주세요

 가열하지 않은 팬에 두부를 먼저 올리고

불을 켜세요

두부가 지글지글 구워지면

들기름 2큰술, 식용유 2큰술을 두르세요

들기름은 타기 쉽기 때문에 

발연점이 높은 식용유와 함께 넣어주세요

그리고 두부를 고소하고 단단하게 하는 비법!

고추기름을 두부에 뿌려주세요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졌네요

두부의 수분을 빼지 않아서

기름은 많이 튀네요

두부를 뒤집어 준 다음에 특이하게도 두부조림에

감자를 얇게 썰어 넣습니다

감자의 전분이 아래로 내려가

두부가 단단해지고 단맛도 난다고 하네요

감자 위에 달래양념장을 올리세요

물 2컵을 가장자리로 둘러 넣어주세요

자작하게 넣어줍니다

뚜껑 덮고 10~15분 정도 끓이면 됩니다

10분간 끓인 모습인데요

달래가 들어가 완전히 색다른 요리가 됐어요

근데 요즘 감자가격이 장난이 아닌데...

그래도 만들어보고는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