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리맘의 건강한 식탁
알토란 돼지갈비 본문
알토란 돼지갈비
한국인의 겨울밥상 세번째는
돼지갈비입니다
겨울철 입맛 살리는 단짠의 묘미를
집에서 제대로 즐겨보세요
최연소 조리기능장 합격의
봉준호 셰프의 레시피입니다
먼저 돼지갈비 손질부터 하세요
찜용 돼지갈비입니다
뼈와 뼈 사이의 살부분을
칼로 잘라주세요
일정한 간격으로 자를 수 있어요
갈비뼈를 잘라내고
뼈가 있던 부분이 위로 오게 돌려 세운 뒤
0.5cm 두께로 썰어주세요
발라낸 갈비뼈는 세로로 칼집을 내고
붙어있는 살에는 비스듬하게 칼집을 넣어주세요
얇게 썬 갈비살에는 양념이 잘 배도록
칼집을 넣어주면 좋아요
칼집 넣기가 어려우면
칼등으로 두드려 주세요
칼등으로 두드린 고기는
한 입 크기로 한 번만 썰어주세요
손질한 고기에 후추를 뿌려주세요
돼지갈비 1kg이면 4인분입니다
이제 양념장을 만듭니다
진간장 4큰술(65g), 물엿 2큰술,
설탕 1큰술반(20g), 매실청 1큰술,
다진 대파 흰부분 60g, 다진 마늘 30g,
다진 생강 5g, 월계수잎(작으면 한개, 크면 반개)
통후추가루 반 작은술, 카레가루 반 작은술,
참기름 2큰술 넣어 잘 섞어주세요
센불로 달군 팬에 식용유 두르고
다진 양파 반개(100g)을 볶아주세요
양파가 갈색이 나면
다진 배 1/4개(100g)을 넣고
센불에 1분 정도 볶아주세요
양파와 배를 볶아서 양념장에 넣으면
돼지갈비의 색감을 더 좋게하고
단맛도 증가합니다
양파와 배가 모두 갈색빛이 나면 불을 끄고
양념이 잘 배도록 갈아주기 위해
믹서기에 넣고
양파와 배를 볶은 팬에 물 3큰술 넣어
잔열로 데우면 갈색이 됩니다
이 물을 믹서기에 넣어 갈아주세요
양파와 배에 수분이 없기 때문에 잘 갈리지 않아
보충해 주는 겁니다
간 양파와 배를 양념장에 넣고 잘 섞어주세요
염도는 낮추고 영양은 높이는
돼지갈비의 알짜비법!
대추차를 넣어주세요
천연의 단맛을 내고
돼지고기의 잡내도 제거해주며
색감도 살려줍니다
또한 대추에는 칼륨이 많아
나트륨 배출에 효과적입니다
물 1L에 대추 20알, 파뿌리 2개
생강 반개, 배 1/4개 넣고
센불에 끓이다가 끓으면
중불로 줄여 20~30분간 끓여
대추차를 만드세요
양념장에 대추차 180ml를 넣어주세요
간장 양의 3배 정도가 적당합니다
마지막으로 깨소금 2작은술 넣으며
양념장 완성입니다
완성된 양념장에 후추 뿌린 갈비를 넣고
잘 섞어주세요
양념장에 버무린 갈비를 바로 구워주는데요
양념한 고기 태우지 않고 제대로 굽는 비법입니다
팬을 센불에 충분히 달군 뒤
식용유 한 큰술 두르고
돼지갈비를 올려 구워주세요
고기는 얇게 펴 주고 계속 센불로 구우세요
한 쪽이 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주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지면
중불로 줄이고 양념장을 2큰술 넣어주세요
센불로 익혀 색을 내고
중불에서 천천히 속까지 익혀주세요
중불로 줄여 3분 정도 구워주면
고기는 다 익었어요
이 때 센불로 20초간 더 구워주세요
이렇게 하면 흡수되지 못한 육즙과 양념장이
고기속으로 흡수됩니다
그릇에 담고
구운 단호박과 느타리버섯을 같이 올리고
고명으로 다진파와 깨를 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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