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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공기 관리법
실내 공기는 우리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온갖 오염 물질에 찌든 바깥 공기에 비하면 실내는 쾌적하다고 착각하기 쉽지만 실내 공기 역시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오염됩니다. 우리가 숨 쉴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와 실내에 설치된 각종 가전제품과 가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오염 물질등이 대표적입니다. 실내 공기가 좋지 않을 경우 만성감기, 기침, 가래, 코 자극, 호흡곤란, 호흡기 질환, 두통, 눈 자극 등 다양한 증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미국환경청은 신내 공기 오염의 심각성에 대한 사람들의 무심함을 경고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시급하게 처리해야 할 환경문제 중 하나라고 할 정도로 실내 공기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인데 세계보건기구는 대기오염에 의한 사망자 수가 연간 최대 600만 명이며, 실내 공기 오염에 의한 사망자 수는 280만 명에 이른다고 전하면서 실내 오염 물질은 실외 오염 물질보다 폐에 전달될 확률이 약 1000배 높다고 추정했습니다. 실내 공기가 오염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미리 알고 대처하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아주 간단하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부터 시작해 꾸준히 실내 공기의 질을 관리해야 합니다.
집 안에서 발생한 오염 물질을 없애는 방법은 환기를 자주 하고 공기청정기 등을 사용해 공기를 깨끗하게 하는 것입니다.
전문의가 말하는 실내 공기 관리법입니다.
▶ 주기적으로 실내 환기를 합니다.
환기를 하지 않으면 생활 먼지가 계속 쌓이면서 실내 공기 오염도가 증가합니다. 그 때문에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환기를 할 땐 실내의 모든 창문을 여는 것은 물론이고 옷장, 가구, 서랍 등도 함께 열어 한 번에 환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가구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이나 습기가 차는 것을 막고, 곰팡이, 세균 번식 등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기는 햇빛이 가장 강한 시간대에 하는 것이 좋으며, 오전 11시~오후 4시에 30분씩 3회 이상 맞바람 환기를 시키세요.
▶ 적정한 실내 온도, 습도를 유지합니다.
실내가 습하면 다양한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습니다. 실내 온도 25~28도, 습도 75~85%일 때 집먼지진드기, 곰팡이 등 세균이 가장 서식하기 좋은 환경입니다. 하지만 습도가 너무 낮으면 건조한 공기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염 등이 생길 위험이 있으며 건선, 가려움즌, 코피, 안구건조증, 아토피피부염 등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항상 적절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람이 가장 쾌적하게 느끼는 온도는 18~22도, 습도는 40~60%이므로 항성 적정하게 유지하세요.
▶정기적으로 청소를 합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실내에는 미세먼지, 유해 물질, 꽃가루, 집먼지진드기의 잔해 등 다양한 오염물질이 가득합니다. 여러 가지 오염 물질이 모이면 기관지, 코에 영향을 주고 알레르기 비염, 천식 등이 심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실내에 오염 물질이 쌓이지 않도록 항상 청결한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집 안에 쌓여 있는 미세먼지나 오염 물질의 농도를 낮추려면 청소용품을 선택할 때도 여러가지 화학물질로 만든 제품 대신 친환경 재료로 만든 제품을 사용합니다. 또한 자극적인 냄새가 있는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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