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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피로 잡는 복숭아 삼총사
잠을 자도 잔 것 같지 않고 하루 종일 몸이 천근 만근 무겁고 하루종일 피곤해 죽겠다는 소리를 달고 산다면 당신은 만성 피로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만성 피로를 가볍게 여겨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성 피로가 우리 몸에 쌓이게 되면 면역 체계의 이상을 불러오고 신체 장기의 기능이 떨어져서 몸 속에 활성산소, 콜레스테롤과 같은 독이 쌓이게 됩니다. 이러한 독들은 몸속의 장기와 세포에 염증을 일으켜 당뇨, 간염, 천식과 같은 염증성 질환을 유발해서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만성 피로는 몸 속에 쌓아두면 언제 질환으로 이어질 지 모르는 시한폭탄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는 더운 여름철에 더 위험하다고 합니다. 여름철 무더위에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하면 과다하게 땀을 분비하게 되고 체력 소모가 심해져서 우리 몸속에 피로물질이 빠르게 쌓이고 병의 진행을 가속화하기 때문에 특히 여름철에는 몸에 만성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름이면 유난히 피로감을 많이 호소하게 되는데 여름철 더위로 인해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면 피로감이 더욱 가중될 뿐만 아니라 피로 물질이 축적되어 세포를 공격하고 혈액 속 염증을 유발시켜 당뇨와 같은 혈관질환을 발생시킵니다.
또 피로로 인해 만들어 지는 것이 활성 산소와 같은 피로물질인데 특히 여름에는 더위로 인해 신진 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게 되고 더위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일수록 피로물질이 배출되지 못해서 피로가 가중되는데 몸 안에 피로물질이 증가하면 몸속 세포와 장기를 공격하고 폐와 기관지를 악화시켜 기침,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 만성 기관지염 등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여름철에 만성 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호흡기 염증이 생기는 여름 감기 환자들이 급증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여름철 몸에 쌓인 피로를 잡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만성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여름 대표 식재료가 있는데 바로 복숭아입니다. 복숭아는 여름을 상징하는 과일로 더위를 이기는데 필요한 영양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여름철 보양식품이라고도 하는데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땀 배출로 인해 부족하기 쉬운 칼륨을 효과적으로 보충해 주고 특히 신맛을 내는 구연산, 사과산, 주석산 성분이 풍부해 몸속 노폐물과 독소 배출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물질이라고 하면 보통 콩나물의 아스파라긴산을 떠올리는데 복숭아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아스파르트산이 이와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아스파르트산은 체내 피로 물질인 활성산소화 콜레스테롤, 암모니아 등을 몸 밖으로 배출하고 피로물질이 유발하는 염증을 억제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복숭아의 아스파르트산 함유량은 258mg으로 오렌지의 2.5배, 사과의 4배, 포도의 18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복숭아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할수록 생산량과 당도가 높아지는데 전 세계적으로 약 6000품종 이상이 존재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털이 있는 유모종에 속하는 백도와 황도 복숭아, 털이 없어 무모종에 속하는 천도 복숭아가 대표적입니다.
혈관 건강에 좋은 황도 복숭아
복숭아 중에서 겉과 속이 노란 황도 복숭아는 다른 과일에 비해 당도가 낮은 과일에 속합니다. 여러 과일의 100g당 당 함량을 분석한 결과 포도가 13.89brix로 가장 높고 복숭아가 8.56으로 나타나서 비교적 당 함량이 낮은 과일로 분류되었습니다.
황도복숭아에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베타카로틴은 피로 물질인 활성 산소를 신속하게 제거해주고 또 혈액 속에서 노폐물을 제거해주게 됩니다. 그래서 혈액 순환은 물론 혈당도 낮춰주는 효과가 있고 당뇨 환자들의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 한 연구에 의하면 베타 카로틴이 당뇨 완화에 도움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황도 복숭아의 베타카로틴 함량은 백도의 85배, 천도 복숭아의 21배 더 많습니다.
황도 복숭아를 기름 두른 팬에 구워서 섭취하면 지용성인 베타카로틴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서 활성 산소를 없애고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하는데 더욱 효과적입니다. 피로를 풀고 당뇨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는 섭취법입니다.
간의 피로를 푸는 천도 복숭아
천도 복숭아는 다른 복숭아와 달리 털이 없고 크기가 작으며 겉은 진홍색이지만 속은 노란색을 띄는 것이 특징입니다. 상큼하고 아삭한 식감이 매력적인 천도 복숭아에는 피로 해소물질인 아스파르트산 성분이 복숭아 중에서도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백도와 황도의 아스파르트산 함량이 258mg인 반면 천도복숭아에는 327mg입니다.
아스파르트산이 특히 간의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이유는 간의 피로물질인 암모니아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고 간 기능을 높여 주어 피로가 쌓이는 것을 예방합니다. 또한 천도복숭아에 풍부한 펙틴 성분은 독소를 흡착해 몸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독소의 양을 줄여 간의 부담을 덜어준다고 합니다.
간의 피로 해소를 위해서는 천도복숭아를 말려서 먹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천도 복숭아를 말리면 아스파르트산이 응축되어 천도복숭아를 생으로 먹는 것보다 비교적 적은 양으로도 많은 아스파르트산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유기산이 풍부한 천도복숭아는 장어와 함께 먹을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고 말린 천도 복숭아의 경우 당도가 높기 때문에 하루 세 줌 정도로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흡기 염증 질환에 도움이 되는 개복숭아
모양은 투박하지만 약효가 뛰어나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개복숭아는 작고 신맛이 강하지만 비타민과 유기산, 섬유소 등의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피로해소와 면역력 증강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개복숭아에는 만성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사과산, 주석산 같은 유기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여름철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데 아주 효과적입니다. 개복숭아의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은 활성산소를 제거해서 피로를 줄이고 면역력을 높여서 기관지 염증을 줄여줍니다. 실제 한 연구 결과에 의하면 개복숭아(야생복숭아)가 염증질환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발혀졌습니다.
개복숭아의 아미그달린 성분은 독성이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 개복숭아를 과육으로 직접 섭취할 때는 20개 미만, 발효액으로 만들어 섭취시에는 소주잔 기준으로 2~3잔 이내로 100ml가 적당합니다.
<개복숭아 발효액>
개복숭아는 쓴맛이 강해 발효액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효액으로 섭취하는 것이 체내 흡수율도 좋고 더 많은 유기산을 섭취할 수 있어서 몸속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는 데 더욱 효과적입니다. 또한 물에 희석해서 차로 마시면 가래를 삭여주고 호흡기를 진정시켜서 기침을 멎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1. 개복숭아에는 털이 많으므로 깨끗한 물에 3~4번 박박 씻어 털을 제거해 줍니다.
2. 털을 제거한 복숭아를 잘 소독해 둔 항아리에 차곡차곡 담아줍니다.
3. 개복숭아와 설탕을 3 : 1 비율로 넣어주세요
설탕이 잘 녹을 수 있게 2~3일에 한 번씩 저어주고 100일간 발효시킨 후 섭취가 가능합니다.
4. 개복숭아 발효액과 물을 1 : 3 비율로 희석해서 차로 마시면 좋습니다.
복숭아 병조림
복숭아 농장에서는 수확시 멍들거나 상처 난 복숭아는 따로 모아 복숭아 병조림을 만들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1. 깨끗하게 소독한 500ml크기의 병에 복숭아 3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가득 넣어 줍니다.
2. 물과 설탕을 3 : 1 비율로 석어 복숭아가 들어 있는 병에 가득 부어줍니다.
3. 수증기가 올라와서 넘칠 수 있기 때문에 병 뚜껑을 꼭 닫지 말고 약간 열어둡니다.
4. 끓는 물에 병을 통째로 세워 넣고 30분간 중탕을 해줍니다.
5. 중탕이 끝나면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뚜껑을 꼭 닫고병을 거꾸로 세워 진공상태를 만듭니다.
1년 후까지 보관이 가능하고 변질이 없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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