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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맘의 건강한 식탁

미세먼지 · 중금속 해독 비법 본문

약이되는음식

미세먼지 · 중금속 해독 비법

샐리맘 2017. 6. 15. 21:18

미세먼지 · 중금속 해독 비법


미세먼지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강한 독성물질입니다. 미세먼지는 그 자체도 위험하지만 그 안에는 납이나 카드뮴 같은 중금속이 20% 정도 함유되어 있고 우리 몸 곳곳에 침투하여 감기, 알러지 질환, 기관지염, 뇌졸중, 심장질환, 폐암 등을 유발하여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고 있는데 방사선, 담배가 여기에 속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한해 미세먼지로 인한 조기 사망자수가 65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발표하였는데 이는 담배로 인한 예상 조기 사망자수인 600만명을 넘는 수치입니다.


미세먼지는 또한 치매까지 유발 할 수 있는데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대학 연구결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지역에 사는 여성이 낮은 지역에 사는 여성에 비해 인지기능 저하 위험이 81%, 치매 발생율이 92%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미세먼지가 뇌 속까지 침투해서 염증반응과 더불어 신경세포를 손상시켜 치매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속 미세먼지 대처법

실내 환기하기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고 해서 환기를 하지 않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장시간 환기를 하지 않으면 호흡을 통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고 산소부족으로 실내 공기가 탁해집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실외 공기 오염 사망자는 연간 약 370만명인데 비해 실내 공기 오염 사망자수는 약 430만명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실내 공기 오염을 유발하는 것은 에어컨과 같은 냉방장치, 냉장고, 음식물 쓰레기 속 세균, 곰팡이, 침구류의 집먼지진드기, 요리 매연, 가구나 건축자재 속 화학물질인 1급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 등이 있습니다.

실내 환기를 시킬 때는 먼지 미세먼지 수치가 낮은 날의 대기 순환이 잘 되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하는 것이 좋은데 하루 3회 3분 이내로 짧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 10시 이전이나 오후 5시 이후에는 미세먼지가 지상에 많이 깔리기 때문에 좋지 않고 또 너무 오랜 시간 환기를 시키면 실외먼지가 실내로 침투하여 쌓이기 때문에 3분 이내가 적절합니다. 환기 후에는 먼지가 쌓이기 좋은 곳은 물걸레질을 하는 것이 실내 먼지 제거에 도움이 됩니다.


코 세척하기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 세척은 축농증, 비염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방법인데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에는 코를 통해 쉽게 미세먼지가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코 세척을 통해 코 안에 남아있는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주사기에 생리식염수(수돗물 안됨)를 넣고 고개를 45도 정도 기울인 뒤 '아~' 소리를 내며 한 쪽 콧구멍으로 생리식염수를 넣고 반대쪽으로 나오게 합니다. 너무 세게 하면 식염수가 귀로 넘어갈 수 있으므로 천천히 합니다.


공기중에 떠다니는 미세먼지에는 중금속 등의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우리 몸에 축적됩니다. 중금속은 미세먼지를 통해서 코로 흡입되거나 음식물을 통한 입으로의 흡입, 피부를 통해 체내에 들어올 수 있는데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되어 인체에 치명적인 해를 끼치는 독성물질입니다. 게다가 중금속은 아주 적은 양으로도 체내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데 가벼운 증상으로는 피로, 두통, 면역력 저하, 탈모 등이 나타날 수 있고 나아가 동맥경화, 심혈관질환, 치매, 암까지 유발되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고 특히 미세먼지 속 중금속을 코로 흡입하면 코 점막부터 폐까지 카드뮴은 74%, 납은 42% 축적된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속에도 중금속이 포함되어 있지만 일상 속에서도 중금속 중독 위험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대표적인 생활 속 중금속은 납, 카드뮴, 수은, 알루미늄인데 벗겨진 페인트 조각이나 녹슨 수도관을 통해 나오는 수돗물은 납을 함유할 수 있고 체내에 쌓이면 신경이 위축되고 뇌성마비, 발육장애를 유발하게 됩니다. 또 오염된 토양, 해양에서 자란 채소나 곡류, 어패류를 섭취할 경우 카드뮴에 노출될 수 있는데 심장 및 신경계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혈압계나 온도계, 형광등에 함유된 수은의 경우는 갑상선 기능 저하나 신진대사, 에너지 순환을 억제하고 조리도구 쿠킹호일등의 알루미늄에 노출될 경우 식욕부진, 근육약화, 빈혈, 호흡곤란, 치매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중금속은 지용성이어서 지방질에 잘 스며들기 때문에 비만인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중금속 축적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덩치가 큰 생선의 경우 즉, 상어, 황새치, 참치나 고래등 상위포식자 생선은 수은 섭취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은데 건강한 사람의 경우 적당량을 먹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가임기 여성, 임산부, 수유부의 경우 1주일에 1회 100g이하 섭취를 권장합니다. 알루미늄 캔음료를 마실때도 컵에 따라 마시는 것이 안전하고 위산 때문에 먹는 제산제의 경우에도 알루미늄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데 산이 높은 오렌지 주스나 탄산음료와 함께 섭취시 알루미늄이 체내 흡수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환경호르몬도 인간에게 치명적인 독소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환경호르몬이 생식기능, 면역기능, 신경계에 영향을 끼쳐 체중조절 시스템을 교란한다고 밝혔습니다. 환경호르몬은 화장품, 샴푸 등을 통한 피부 흡수, 종이컵이나 빨대 등의 1회용품등을 통한 음식물 섭취 과정등을 통해 체내 유입될 수 있습니다.


일상속 가장 많이 접하는 환경호르몬 두가지 중 첫번째는 비스페놀A입니다. 통조림 캔, 플라스틱 용기를 통해 많이 유입되므로 일회용 용기 사용을 자제하고 통조림 캔 속 내용물은 그대로 보관하지 말고 유리나 도자기 식기로 옮겨 담는 것이 좋습니다. 영수증, 대기표, 주차권의 용지에 사용하는 코팅제에 비스페놀A가 함유되어 있는데 핸드로션을 바른 손으로 영수증을 만지면 더 잘 흡수가 되고 주차권을 입에 무는 경우 입으로 유입될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플라스틱이나 비닐을 부드럽게 만드는 프탈레이트입니다. 주로 일회용 플라스틱, 비닐, 방향제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갑상선 호르몬 생성을 방해하고 뇌발달에 악영향을 미쳐 과다 축적되면 주의력 결핍, 지능 저하를 일으킵니다.


제품 바닥이나 뒷면에 재질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1, 2의 경우 프탈레이트가 극소량으로 비교적 안전함을 표시하는데 주로 일회성 페트병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여러번 사용하면 세균 번식의 위험이 있습니다. 4, 5도 대체로 양호한 상태로 얇은 비닐, 일회용 장갑등에 사용되고 5는 플라스틱 컵, 요거트 용기, 반찬통 등에 사용하는데 장기간 음식 저장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6, 7은 프탈레이트성분이 비교적 많은 소재이므로 주의해야 하는데 봉지 커피 포장지에 사용됩니다. 드라이클리닝 비닐에도 프탈레이트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드라이클리닝 후에는 비닐을 벗긴 후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급 해독 식품

미나리

체내 노폐물 청소기관인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는데 특히 알코올  대사를 도와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예로부터 잎과 줄기를 약재로 사용한 천연해독제입니다. 미나리는 철분, 비타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한 대표적인 알칼리성 식품인데 몸 속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서 중금속과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미나리는 생으로 먹는 것보다 끓여서 먹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미나리차>

기관지가 약한 체질은 레몬과 함께 먹으면 좋고 혈액순환 장애가 있는 경우 미나리와 마늘껍질을 같이 우려 차로 마시면 좋으며 비만체질은 우엉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1. 미나리를 소금물에 살짝 데친다

2. 냄비에 물과 미나리를 넣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물이 끓기 시작하면 약한불로 30분간 더 끓인다.


콩나물
미나리와 같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우리 몸에 유익한 무기질이 풍부하여 중금속등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콩나물 속 레시틴 성분은 중금속의 독성을 중화시키는 역할을 하고 간의 해독작용과 대장과 신장을 통한 독소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또 신장의 이뇨작용으로 세포내 불필요한 물질을 배설시켜 혈액을 깨끗하게 유지하는데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콩나물청>
콩나물과 꿀을 2 : 1의 비율로 섞어 보름에서 한 달 정도 숙성시켜줍니다. 숙성과정을 단축시키기 위해서는 전기밥솥에 8시간 정도 보온 후 콩나물청을 걸러내고 물에 타서 차로 드시면 됩니다.

클로렐라
클로렐라는 민물에서 자라는 녹조류 단세포 생물로 1960년대에 우주 식량으로 연구되기 시작하면서 섭취가 가능한 식품 형태로 발전되었습니다. 단백질,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식물의 광합성 성분인 엽록소가 풍부합니다. 엽록소는 활성 산소 제거 능력이 있어 체내 항산화 작용에 도움이 되고 소장에서 중금속이 흡수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하는데 실제로 이화여자대학의 동물실험에 의하면 쥐에게 중금속 카드뮴과 클로렐라를 10주간 먹였을 때 클로렐라 섭취 그룹은 카드뮴 축적이 감소되는 결과를 얻었습니다. 또한 환경호르몬 배출에도 도움이 되고 광합성을 통해 엽록소 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 성분을 축적하는데 베타카로틴 성분은 장 점막에 흡수되어 비타민A로 전환, 간에 흡수되어 체내에서 항산화 역할을 수행하면서 면역력을 높이고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2012년 영양학 저널에 실린 임상실험 결과에 따르면 클로렐라를 8주간 섭취한 건강한 사람들의 혈청 농도를 측정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면역세포인 NK세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체중 감량에도 도움을 주는데 엽록소의 세포막인 틸라코이드는 배고픔을 감소시키고 포만감을 증가시킨다고 합니다.
클로렐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물과 함께 섭취하면 대사 작용을 촉진하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여 인체 독소 배출에도 도움이 되고 요거트에 타서 먹거나 주먹밥에 경단처럼 클로렐라 가루를 묻혀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엽록소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125mg이므로 클로렐라는 하루 티스푼 한스푼, 약 5g정도 드시는 것이 적당한데 혈액응고방지제와 같은 약물 복용시에는 전문의와 상의후 섭취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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