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4/1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Tags
more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샐리맘의 건강한 식탁

체내 독소 배출하는 미네랄 본문

약이되는음식

체내 독소 배출하는 미네랄

샐리맘 2017. 6. 10. 18:02

체내 독소 배출하는 미네랄



우리 몸의 5대 영양소는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미네랄)입니다. 이 중 미네랄은 우리 몸 체중의 3.5% 밖에 차지하지 않을 정도로 아주 적은 양이지만 뼈, 치아, 피부, 머리카락 등을 만드는 구성성분으로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뿐만 아니라 미네랄은 음식을 통해 섭취한 다른 영양소들이 제 기능을 발휘하도록 분해를 도와줍니다. 미네랄이 부족하면 음식을 통해 섭취한 영양소들이 제 기능을 못해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래서 필수 영양소인 미네랄을 잘 섭취할 경우 내 몸에 쌓인 독소들까지 충분히 배출시킬 수 있습니다.


지금은 비만을 걱정하는 영양 과잉의 시대를 살고 있지만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미네랄 결핍이라고 합니다. 예전에 비해 지금은 토양이 오염되어 미네랄 양이 줄어들게 되면서 토양에서 자란 식물은 물론 식물을 먹고 자란 동물에 들어있는 미네랄 양도 줄어들게 된 것입니다. 예를 들면 1950년대 하루 필요한 철분 섭취를 위해서는 사과 2알, 시금치 한 단이면 충분했었지만 지금은 사과 13알, 시금치 19단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예전과 달리 제대로 챙겨 먹는다고 하더라도 미네랄 부족 상태로 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인간 뿐만 아니라 식물도 미네랄을 직접 생산하지 못하고 토양에서 흡수해서 공급받게 되는데 미네랄이 없는 토양에서 자라는 식물은 미네랄 성분이 없게 되고 그 식물을 먹는 사람도 미네랄 섭취를 못하게 됩니다. 실제로 아프리카의 말라위라는 나라의 경우 흙속에 셀레늄이 부족해서 매년 3800명 이상의 어린이가 사망하고 성인의 경우 조기 사망, 질병 위험 증가로 국가 경제를 위협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무기질은 종류가 100여 가지 정도 되는데 그 중 20가지는 우리 몸에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 20가지 중 이온화되어 몸 속에서 사용되는 것이 바로 미네랄인데 마그네슘, 칼슘, 나트륨, 칼륨, 인등이 있습니다. 미네랄은 몸 속에 들어온 영양소가 제대로 사용될 수 있게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데 부족하게 되면 중금속이 미네랄의 자리를 대체하게 되어 결국 뼈와 살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게 됩니다.

미네랄 부족 자가 진단 리스트
1. 쉽게 피로를 느낀다.
2. 자주 갈증을 느껴 물을 많이 마신다.
3. 식사조절, 운동을 해도 체중이 늘어난다.
4. 변비나 설사를 자주한다.
5. 부쩍 피부가 거칠고 건조하다.
6. 의욕이 없어지고 짜증이 잘 난다.
7. 피부 트러블이 자주 생긴다.
8.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잘 취한다.
9. 손, 발이 차고 몸이 차다.
10. 아침에 눈을 뜨면 개운하지 않다.
3개 이상이면 미네랄 부족, 5개 이상이면 미네랄 결핍입니다.

미네랄과 비타민을 비슷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비타민은 신체의 생리기능, 신지대사 등을 유지하는데 필요하지만 신체 구성 성분이나 에너지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미네랄은 칼슘, 마그네슘, 인 같은 경우 뼈나 치아 등의 구성성분으로 쓰이기도 하고 특히 인의 경우에는 신체 에너지 대사 과정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비타민과 미네랄 모두 조절영양소이긴 하지만 미네랄의 역할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미네랄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은 미네랄이 첨가된 물입니다. 미네랄이 첨가된 물과 첨가되지 않은 물로 실험한 결과들이 있는데요 경북대 수의학과에서 비타민C 생합성 단백질이 없어서 노화가 빨리 진행되는 쥐를 대상으로 46주 동안 칼슘 등이 포함된 알칼리성 미네랄 워터를 투여후 관찰한 결과 노화를 방지한다는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소화불량 때문에 병원을 찾은 42세 여성이 하루에 미네랄 물을 3L 마시라는 처방을 받은 후 미네랄 물을 꾸준히 먹고 4개월만에 나타난 피부변화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먹는 물에는 미네랄이 들어있을까요?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정수기 물은 정수하는 필터의 방식에 따라 다르다고 합니다. 역삼투압 방식은 각종 유기물질, 중금속, 세균등을 제거하는 능력은 탁월하지만 미네랄도 제거돼 순수한 물만 남게 되고 중공사막방식과 나노방식은 역삼투압 방식에 비해 미네랄을 살려주는 장점은 있지만 중금속을 완벽히 거르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생수의 경우는 라벨을 확인해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먹는 샘물이라고 표기된 경우는 수질 검사를 거쳐 미네랄이 들어있는 것이 확인된 생수이고 혼합음료라고 표기된 경우는 미네랄이 없는 증류수에 첨가물(미네랄)을 몇가지 넣은 음료입니다. 따라서 혼합음료에 들어있는 미네랄은 천연 미네랄이 아닌 첨가물입니다. 생수를 구입하실때는 라벨을 확인해 보세요

미네랄이 배출시키는 독소는 체내에 쌓여있는 중금속인데 납, 카드뮴, 수은, 비소, 알루미늄 등이 있습니다. 산업화된 이후 중금속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체내에 쌓이게 되므로 중금속에서 해방될 수 있게 여러가지 생활습관을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내에 쌓인 독소는 땀, 호흡, 대소변으로 배출되는데 그 중에서도 대변으로 많이 배출됩니다. 스트레스를 받아 장기능이 떨어지면 그 만큼 독소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고 많이 쌓여 있을 수록 체내에 많은 양이 흡수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게 생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금속은 우리 주변 어디에나 존재합니다. 우리가 마시는 공기, 가죽의자, 플라스틱 슬리퍼, 매일 가지고 다니는 지갑, 소파, 코팅된 후라이팬 등의 생활용품에도 중금속은 존재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에게 꼭 필요한 미네랄 5가지
마그네슘
혈관과 근육의 수축과 이완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심장 질환과 마그네슘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2013년 미국 안드레아 노자노프박사의 발표에 의하면 심혈관 질환을 예고하는 가장 중요한 지표는 콜레스테롤이나 포화지방이 아니라 마그네슘의 혈중 수치와 가장 관련이 많다고 했습니다. 다시마, 바나나, 근대, 표고버섯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채소의 초록색을 띄는 것이 마그네슘 성분입니다. 하루 세번 푸른잎 채소 반찬이면 충분합니다.
아연
남성의 전립선, 정소, 정액, 정자등의 구성성분으로 남성의 성호르몬에 관여하여 정자의 수와 활동성을 증가시켜 천연정력제라고 불립니다. 콩, 소고기, 단호박, 계란노른자, 생굴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특히 계란노른자에는 황도 많이 함유되어 있어 항산화 역할, 노화방지, 수은과 납의 배출에 도움이 됩니다.
셀레늄
특히 암환자에게 잘 알려져 있고 기적의 원소라는 별명으로 불릴 만큼 각광받고 있는 미네랄 중 하나입니다. 셀레늄에는 활성산소를 억제하고 항산화 작용 효소를 도와 체내 항산화 기능을 높여 노화방지 및 암세포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10년간 노인층의  셀레늄 장기복용 실험 결과 전립선암 발병률 63%, 대장암 58%, 폐암 46% 감소했다고 합니다. 전 세계 단일 품목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항암 미네랄입니다. 브로컬리, 마늘, 해바라기씨, 아몬드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이 60㎍인데 마늘 100g에 14.2㎍, 해바라기씨 100g에 60㎍정도입니다. 그런데 셀레늄은 과다 복용시 손발톱 깨짐, 탈모, 신경계 이상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칼슘
99%는 뼈와 치아를 구성하고 1%는 혈액 및 체액에 존재하며 뼈 건강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 조절 및 마그네슘과 결합해 심장박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합니다. 칼슘이 부족하면 고지혈증과 같은 성인병 유발 가능성이 높아지고 여성의 경우 폐경 이후 골다공증 위험이 2배로 증가합니다. 우유, 멸치, 깻잎, 케일등에 많습니다.
철분
적혈구의 구성성분으로 전신 신체 조직에 산소를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데 부족하게 되면 혈류의 흐름이 나빠지게 되고 세포에 산소 공급량이 저하됩니다. 양배추, 새우, 달래, 시금치등에 많은데 특히 시금치에 붉은 고기보다 더 많은 철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단 폐경기 이후 여성은 철분 과다 섭취시 노화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철분이 몸에 쌓이면 활성산소가 증가하게 되고 이는 몸 곳곳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폐경 이후에는 철분 하루 섭취량을 10㎍이하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천연미네랄을 올바르게 섭취하는 방법은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채소를 먹는 것입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께 섭취하면 미네랄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채소에는 미네랄은 물론 비타민이 풍부하므로 채소를 먹는 것이 미네랄을 현명하게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채소 미네랄 워터
버려지는 자투리 채소를 물에 넣어 우려 내면 미네랄 워터가 됩니다. 미네랄은 수용성이기 때문에 채소를 물에 우려내는 것만으로도 쉽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습니다.
케일, 근대, 적양배추, 브로컬리를 얇게 썰어 병에 담고 찬물을 부어 주세요
손으로 찢을 수 있는 채소는 손으로 찢고 브로컬리는 이용하지 않는 대부분을 활용하세요
▶미네랄칩
올리브오일에 소금, 치즈가루 넣고 잘 섞은 뒤 채소(케일, 근대, 다시마, 브로컬리 대) 앞 뒤로 발라주세요
190~200도 오븐에서 10분 정도 가열하거나 건조기에 2~4시간 정도 건조시켜 주세요
실온에서 1~2시간 우려낸 후 냉장고에서 반나절 정도 지난 후 섭취하고 2~3일 내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음식을 미네랄과 함께 섭취하는지도 중요합니다. 홍차나 커피처럼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의 경우 미네랄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홍차나 커피는 적당히 드시고 다양한 미네랄은 많이 드세요


'약이되는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면역력 높여주는 제철음식  (0) 2017.06.11
건강을 위한 한 줌, 견과류  (0) 2017.06.10
우유에 대한 불편한 진실  (0) 2017.06.09
과일과 주스의 차이  (0) 2017.06.09
피를 맑게 하는 식품  (0) 2017.06.06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