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유단백질 효능

초유는 출산한 지 5일 이내의 소에게서 짜낸 신선한 우유를 말하는데

일반 우유와 비교해 볼 때 수분과 당 함량은 낮지만

단백질을 약 5배나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24시간 이내에 짜낸 초유가 

면역 조절, 항균, 항염등에 도움을 주는 

생리활성물질 농도가 높은데

그 이유는 초유의 총 단백질 70~80%가 유해물질을 중화시키는

면역 글로불린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인데요

사람의 경우에는 태반을 통해 면역 시스템이 아기에게 전달되지만

소는 초유를 통해 면역 물질을 전달합니다

그래서 실제로 초유를 먹지 못한 송아지는

생존률이 30% 밖에 되지 않습니다

 

좋다고 송아지 안 주고 사람이 먹으면 아기 송아지 불쌍해서 어쩌나...

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초유는 전 세계 우유 생산량 중 0.5%정도에 불과하고

송아지가 충분히 먹고 남을 만큼 분비되기 때문에

송아지가 먹을 것을 뺏어 먹는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초유에는 면역물질과 노화를 늦추는 장수 근육에 필요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능성 단백질인 락토페린이 일반 우유에 비해 30~100배 정도 높아 

근유과 뼈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초유에는 이런 단백질 말고도 아주 중요한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바로 성장호르몬입니다

성장호르몬은 생애 내내 신체의 근육, 뼈, 연골의 성장을 돕고

지방 분해, 인슐린 작용과 혈당 조절 등의 신진 대사에 필요한 호르몬인데요

점점 감소하는 성장호르몬을 개선해주지 않으면

노인이 되면서 발생하는 합병증 예방과 치료가 어려워집니다

젊을 때는 많이 먹고 움직이지 않아도 신진대사가 빨라 살이 찌지 않고

운동을 적게 해도 근육이 잘 만들어지지만

나이가 들면 쉽게 살이 찌고 특히 뱃살이 늘어나는 것도 

체내 성장호르몬 부족으로 생기는 현상 중 하나입니다

뿐만 아니라 성인에게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 사망률이 2배로 높습니다

 

노인들에게만 성장호르몬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18~35세 성인 남녀 22명에게 8주간 운동 후 각각

우유단백질, 초유단백질을 섭취한 그룹으로 나눠 비교해 본 결과입니다

 

초유단백질을 섭취한 경우는 체지방은 줄어들고 근육이 증가했네요

 

초유단백질 일일 권장 섭취량은 40g입니다

또 초유단백질도 우유에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는 섭취에 주의해야 합니다

 

초유단백질을 구입할 때는 

24시간 이내에 착유한 초유인지,

면역력에 도움을 주는 면역 글로불린 IgG함량이 높은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초유라떼

 

근육 생성 및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저지방우유 300ml, 초유단백질 분말 40g을 섞어 잘 저어주면

달달하면서 고소한 초유라떼 완성입니다

저지방우유 대신 두유, 물, 요구르트, 바나나 등으로 대신해도 좋습니다

출처 : 채널A 나는 몸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