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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맘의 건강한 식탁

혈액 속 독소 제거, 매실 본문

약이되는음식

혈액 속 독소 제거, 매실

샐리맘 2020. 6. 24. 23:19


매실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소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인데요

매실은 피의 독, 물의 독, 음식의 독을 없앤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뛰어난 해독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매실의 새콤한 맛을 내는 구연산 성분은 

혈액 속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배출해서 혈액을 깨끗하게 만들어주고

매실 속 피루브산과 피크린산은 

강한 해독 작용과 살균 작용을 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어 

혈액을 맑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이 외에도 혈액 속 독소로 작용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비타민A와 C역시 풍부합니다


또한 고혈압의 주범인 나트륨을 배출해 혈액을 맑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칼륨 역시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매실 농축액을 꾸준히 섭취하면 혈액 속 독소인 중성지방이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도 발표되었습니다


신맛이 강해 생으로는 먹기 힘든 매실은 

장아찌, 청, 고추장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해서 먹을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매실 활용법은 

설탕에 절이는 매실청입니다

그러나 설탕에 절이는 방식 때문에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인식도 많은데요

매실청은 혈액을 정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방식입니다

매실 속 구연산이나 피루브산 등 다양한 영양성분이 설탕과 만나면

삼투압 작용으로 인해 밖으로 빠져나와 

우리 몸에 흡수되기 좋은 형태로 바뀌게 됩니다

다만 설탕을 너무 많이 넣게 되면 당분 과다 섭취로

혈액을 끈적끈적하게 만들어 당뇨, 고혈압, 심장 질환 등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설탕을 줄여 매설청을 담아야 하고

당뇨 환자의 경우 매실청 원액 기준 하루 소주잔 1잔 이내,

일반인은 2~3잔 이내로 섭취해야 합니다


매실 씨앗에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물질이 있습니다

이는 덜 익은 씨앗에 함량이 높고 점점 익으면서 줄어드는데

발효나 가열등의 조리과정에서 대부분 사라집니다

또한 24절기 중 하나인 망종, 6월 5일 이후에 수확한 매실은

독성이 없어 안전합니다


매실청을 담글때 매실의 크기는 500원 동전 보다 작은 것이 좋습니다

매실의 크기가 작을수록 매실과 매실 사이의 틈이 적어

적은 양의 설탕으로 많은 매실액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면 500원 동전 보다 큰 매실은 과육이 많기 때문에

매실 장아찌를 만들기에 적합합니다



매실을 짚불에 말린 까만 매실, 오매입니다

매실의 껍질을 깐 다음 짚불의 연기에 그을린 다음

건조시킨 것입니다

오매는 면역력을 높여주고 항균작용을 해서

기침이나 설사, 갈증, 복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매실을 오매로 섭취하면 당분은 줄이고 영양성분은 그대로 섭취할 수 있어 좋습니다


혈액 정화에 좋은 매실청의 황금비율은 1 : 0.7입니다

매실 1에 설탕 0.7인데요

이 때 설탕과 올리고당을 반씩 넣어주면

열량을 크게 낮출 수 있고

혈액 속 독소 제거에 좋은 장내 유익균이 증가하여

피를 맑게 하는데 더 큰 도움이 됩니다



혈액 정화에 도움되는 다시마에

매실장아찌를 올려 쌈밥으로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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