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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맘의 건강한 식탁

만물상 패딩 전용 만능세제 본문

살림의 지혜

만물상 패딩 전용 만능세제

샐리맘 2018. 3. 2. 11:50

만물상 패딩 전용 만능세제


집에서 공짜로 만드는 패딩 전용 만능세제로 홈 드라이클리닝 하는 법



요즘 유행하는 롱패딩은 손빨래하기는 힘들어요

세탁소에 맡기면 최소 만오천~이만원이죠

그런데 패딩은 세탁소에서도 물빨래를 한다고 하네요

만물상에서 여러번 소개되었던 

세탁의 신으로 불리는 강지우님의 패딩세탁법을 소개합니다



집에서 세탁하기 위해서는

보온력과 지속력을 100% 유지시켜 줄 수 있는

패딩 전용 만능세제를 만들어야 합니다



브랜드와 사이즈가 동일한 상품으로

패딩 전용 만능세제와 일반세제의

세탁후 무게를 비교해 보았는데요



세탁전 두 제품의 무게는 정확히 동일합니다



세제의 종류외에 세탁 방법, 세제의 양,

세탁 횟수는 동일합니다



세탁후 일반세제는 20g, 

패딩 전용 만능세제는 2g 감소했습니다

10배 차이네요



게다가 일반세제로 빨면 섬유의 올을 넓혀

충전재가 삐져 나오게 됩니다

 


이제 패딩 전용 만능세제를 만들어볼까요?



샴푸, 식초, 소금만 있으면 됩니다

패딩 세탁의 포인트는

오리털 손상 없이 찌든때는 없애고

보온력은 지속시켜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알칼리가 아닌 

산성세제를 만들어야 한답니다

산성세제는 깃털의 주요 성분인 단백질도 보호하고

아웃도어의 소재도 보호해 줄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소금의 끈적이는 성질이 오염물을 흡착해서

찌든때 제거에 효과적입니다



소주컵 기준으로 물 한 컵에

소금 반 컵을 넣고 잘 저어 녹이세요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면 

빨리 녹일 수 있고 소금의 종류는 상관없어요



소금이 다 녹으면 샴푸 한 컵,

식초 1/3컵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패딩 전용 만능 세제 완성.



이제 세탁을 해보겠습니다



세탁력 검증을 위해서

새하얀 패딩에 김칫국물을 만들었습니다

이게 지워져야 제대로된 세제라고 할 수 있겠죠?



휴지에 세제를 묻혀 닦아내면



감쪽같이 지워집니다

물론 금방 묻혀 지우긴 했지만

그래도 잘 지워지네요



커피 얼룩도 해봤습니다

커피 얼룩은 문지르고 톡톡 두드린 뒤



마지막에 따뜻한 물로 톡톡 두드려주면

제거됩니다



본격적으로 세탁을 해봅시다



큰 대야에 40도 정도의 물을 받아서

소주잔 1컵의 패딩 전용 세탁세제를 넣어주세요



패딩을 넣어 충분히 적셔주세요



오염이 심각한 부분은 

부드러운 칫솔에 만능세제를 묻혀

애벌세탁하세요



빨래감 그대로 세탁기에 넣고

헹굼 2회를 해줍니다


섬유유연제는 넣으면 안돼요

오리털과 아웃도어의 기능을 저하시킵니다



헹굼이 끝나면 강으로 3분간 탈수하세요



탈수후 패딩을 뒤집어서 수건 한 장과 함께 넣어

약으로 3분간 한 번 더 탈수하세요



탈수 후 뒤집어서 빨랫대에 눕혀 말리세요

옷걸이에 걸어 말리면

충전재가 아래로 쏠리게 됩니다


이제 흰 패딩도 마음놓고 입어도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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