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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맘의 건강한 식탁

면역력 높이는 과일 본문

약이되는음식

면역력 높이는 과일

샐리맘 2020. 10. 16. 23:42




소화기는 음식물의 소화, 흡수뿐만 아니라 면역 세포를 생성하기도 하고 음식물을 통해 들어온 세균이나 바이러스로부터 방어시스템을 가동해서 면역력을 지켜주는 역할도 합니다. 따라서 면역력과 전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화기 관리가 중요한데 그 중에서도 위, 장, 간의 건강을 챙겨야 합니다


위 : 소화기의 대표장기로 위산을 분비해 대부분의 음식물을 분해

장 : 분해되는 음식의 영양소를 흡수하고 대변을 통해 독소를 배출

간 : 위에서 분해되지 못한 지방을 담즙으로 분해하고 장에서 배출하지 못한 독소를 배출


소화기를 튼튼하게 해서 면역력까지 높이기 위해서는 가을 제철을 맞아 맛과 영양이 무르익은 과일을 섭취해야 합니다  곡물이나 육류는 소화율이 낮아서 소화기에 부담을 많이 주는 반면에 과일은 그 자체에 소화효소를 품고 있습니다. 특히 과일은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아서 효소 활성도가 더욱 높기도 하고 채소보다 당이 풍부해서 세포의 주 에너지원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소화기의 부담을 덜어서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한 연구에서 하루 500g의 과일을 섭취하면 각종 소화기계 암 발생률을 25%까지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세계보건기구 세계암연구소)가 발표되기도 했습니다.



위 건강 맞춤 과일 : 사과


사과 1개가 품고 있는 식이섬유는 양배추 1통과 맞먹을 정도인데 특히 체내에서 분해가 빠른 수용성 식이섬유 중 펙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합니다. 펙틴은 스펀지처럼 물을 흡수해서 위와 장 점막에 점성 형태의 벽을 만드는데요 이로 인해 유독성 물질의 흡수를 막고 위 자체를 보호해 줍니다. 또한 위장 운동을 돕기 때문에 위 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위 점막을 튼튼히 해주는 비타민C, 위염 위궤양 완화를 돕는 비타민E, 위장 질환의 원인인 헬리코박터균을 억제하는데 도움이 되는 카테킨성분까지 풍부합니다. 


사과는 아침이나 밤에 먹어도 모두 도움되는 과일입니다. 아침 공복에 먹는 사과는 위장의 활동을 촉진시켜 원활한 배변활동을 도와주고 밤에 먹는 사과는 풍부한 비타민C와 항산화물질이 숙면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위장질환자일 경우에는 사과 먹는 시간에 주의해야 합니다 공복인 아침이나 잠들기 전인 밤에 사과를 섭취하면 위산분비를 촉진해서 위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위산과다로 인해 위염이나 역류성 식도염 등의 질환이 더 악화될 수 있으므로 식후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하나 위 건강을 위해서는 반드시 껍질째 섭취해야 합니다. 실제로 사과의 주 성분인 펙틴은 껍질에 몰려있을 뿐만 아니라 위 점막을 이용해 위 건강에 도움되는 폴리페놀 성분은 과육에 비해 3배 정도 많다고 합니다.


사과 섭취시 사과씨는 독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제거하고 하루 2개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장 건강 맞춤 : 무화과


꽃이 없는 과실이라는 뜻의 무화과는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랜 재배 역사를 가진 과일로 고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 여왕의 과일이라 불립니다.

무화과에는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성분이 있는데요 위에서 소화가 안 된 음식들이 장에 오래 머물면 장에 손상을 입혀 대장암까지 유발하는데 무화과에는 다른 과일에서는 볼 수 없는 피신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다량 함유돼 있어서 음식물을 잘게 분해해 소화를 돕기 때문에 장의 손상을 막아 대장암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대장암 세포의 생성과 전이를 억제하는 벤즈알데히드와 염증물질을 억제하는 루테인, 장의 노화를 막는 안토시아닌까지 함유하고 있습니다.

무화과 속의 피신은 열에 약해 생으로 먹거나 갈아 쥬스로 섭취하거나 말리면 영양성분이 농축되어 장 건강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생이나 말린 무화과 모두 하루 5개 정도면 하루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보충할 수 있습니다.



간 건강 맞춤 : 대추

 

간은 각종 대사 작용이 이뤄지는 기관인 만큼 우리 인체 중에서 가장 많은 활성산소가 발생하는데요  대추에는 이러한 활성산소의 제거를 돕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또한 대추의 새로운 성분이 밝혀져 주목받고 있는데 바로 싸이클릭 AMP 성분입니다 싸이클릭 AMP 성분은 항염증, 항지질 효과를 높여 간 질환의 완화와 예방에 도움이 되고 또한 간세포의 독성수치를 정상 수준으로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대추는 보통 말린 대추로 섭취하는데 말리면 폴리페놀 성분이 2배 이상 늘어납니다.

대추를 끓일 때는 대추를 쪼개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의 껍질은 사람의 뼈나 손톱의 재질과 비슷할 정도로 단단한 셀룰로스로 이뤄져 있어서 매우 치밀하기 때문에 대추를 통째로 끓이면 유효성분이 제대로 우러나지 않습니다. 대추를 쪼개면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추의 영양소가 더욱 잘 용출됩니다

대추차를 끓이면 하얀 거품이 생기는데요 대추속 사포닌 성분이 거품을 만드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사포닌 성분은 염증을 줄여서 간 기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걷어내지 말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인의 경우 하루 20개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양파차


양파 반개를 껍질쨰 썰어주고 대추는 씨와 살을 따로 분리한 다음 씨는 약불에 덖어준 다음 손질한 재료와 물을 넣어 중불에서 30분 정도 끓여줍니다



만능양념장 대추고


30분 정도 물에 불린 대추를 껍질을 찢어 대추 부피의 2배 정도의 물을 넣고 처음에는 센불로 끓이다가 끓기 시작하면 약불로 줄여 대추가 푹 물러질 때까지 끓이세요

물이 졸아들면 대추는 체로 걸러 껍질과 씨를 분리하고 거른 대추물을 약불로 타지않게 저어가며 졸이세요

각종 요리에 설탕대신 활용가능하고 3일 정도 냉장 숙성 후 드시면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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