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레시피

알토란 비빔국수

샐리맘 2017. 3. 27. 01:49

알토란 비빔국수

 

 

비빔국수처럼 대중적인 음식에 대한 레시피는

엄청나게 많습니다

제가 국수를 워낙 좋아해서

황금레시피라는 이름으로 떠돌아 다니는

많은 비법(?)들을 참 많이 따라해 봤었는데요

직접 만들어 먹어보니

꽤 괜찮은 것 같아서 소개합니다

알토란 김하진 요리사의 레시피이고

재료는 2인분 입니다

 

콩나물 150g을 꼬리를 떼고 준비해주세요

꼬리를 떼면 더 깔끔한 식감을 즐길 수 있어요

 

끓는물에 콩나물을 넣고 뚜껑 덮고

센불에서 3분~5분 정도 데쳐주세요

소금넣고 데치면 삼투압 작용으로

콩나물의 수분이 빠져 아삭한 식감이 떨어집니다

 

콩나물 데칠때

콩나물이 푹 잠기도록 물을 많이 넣었을 때는

콩나물에 전체적으로 열이 닿아

뚜껑을 열고 데쳐도 괜찮은데

콩나물보다 적은 양의 물에서 데칠때는

물에 잠기지 않은 콩나물이 설익어

비린내가 날 수 있어서 뚜껑을 닫고 데쳐야 합니다

 

데친 콩나물을 건져 체에 받쳐 물기를 빼 주세요

데친 콩나물을 물에 헹구면 비빔국수에 물이 생깁니다

숙주나물도 데친 후 물에 헹구지 마세요

 

비빔국수를 만들때

각각의 재료에 양념을 해서 비벼주면

양념장과 재료들이 겉돌지 않고 잘 어우러집니다

 

데친 콩나물에 깨소금 1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소금 1작은술 넣고 무치세요

 

잘 익은 김치 300g(1/4포기)을 속을 털어내고 꼭 짜서

송송 썰어주세요

 

썬 김치에 설탕 2작은술, 깨소금 1큰술, 참기름 1큰술 넣고

조물조물 무치세요

신김치에 설탕을 넣으면 신맛과 짠맛을 부드럽게 해줍니다

 

볼에 설탕 1큰술, 진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고운고춧가루 2작은술을 넣습니다

굵은 고추가루를 넣으면 텁텁한 맛을 냅니다

 

마늘 2작은술,깨소금 1큰술, 생강즙 1작은술,

꿀 1큰술, 고추장 3큰술을 넣어 잘 섞어주세요

꿀 대신 물엿이나 올리고당을 넣어도 돼고

양념장에 넣는 마늘은 칼로 굵게 다져서 넣는게 좋습니다

기계로 곱게 다진 마늘은 생으로 먹을 때는 누린내가 납니다

 

사이다를 조금씩 넣어 농도를 맞춰주세요

사이다 대신 사과를 갈아서 넣으셔도 됩니다

 

양념장을 숟가락으로 떴을 때

잘 흐를 정도의 농도가 좋습니다

양념장이 되직하면 잘 비벼지지 않고

밀가루의 풀기가 생겨 맛이 떨어집니다

 

깻잎 10장은 꼭지를 떼고 반을 갈라 채 썰어주세요

 

 

상추 3장, 치커리10줄기도 길쭉하게 썰어주세요

 

배 1/3개를 굵게 채를 썰어주세요

너무 가늘게 썰면 다 부서집니다

 

국수 1인분의 양입니다

 

집게 손가락이 엄지 손가락 첫마디에 닿는 양입니다

보통 국수 1인분은 100g정도인데

여기서는 150g을 1인분으로 하네요

 

물 10컵을 끓인 후 소면 300g을 지그재그로 조금씩

흘려넣고잘 저어준 뒤 뚜껑 덮고 삶아주세요

냄비가 클수록 물이 많을수록 좋아요

 

부르르 끓어오르면 찬물 반컵을 붓고

저어준 뒤 뚜껑 덮고 다시 삶아주세요

찬물 붓는 횟수는  국수 구입시기에 따라 다른데요

구입시기가 3개월 이내면 1번

3~6개월 이내면 2번

6개월 이후면 3번 부어야 합니다

 

 

삶고있는 국수 한 가닥을 건져

불투명하고 가느다란 실이 보이면 잘 익은 것이고

국수가 투명하면 너무 익은 겁니다

 

잘 삶아진 국수는 건져서 바로 얼음물에 담궈

살살 비벼 헹궈주세요

헹굼물이 맑아질 때까지 여러번 헹궈야 붇지 않습니다

 

헹군 국수에 참기름 1큰술 넣어 버무려주세요

참기름이 국수 표면을 코팅해서

면발끼리 달라 붙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국수에 양념장을 1큰술만 남기도 모두 부어 비벼주세요

 

콩나물과 김치를 넣고 비벼주세요

 

손질한 채소를 넣고 남겨둔 양념장을 마저 넣고 비벼주세요

양념장은 한 번에 넣지 않고 간을 봐가며 양을 조절하세요

 

비빈 국수를 그릇에 담고 남은 채소와 채 썬 배를

고명으로 장식하세요

 

제가 직접 만들어 봤는데요

우리집 김치는 많이 익은 김치가 아니어서

양념장에 식초를 조금 첨가를 했어요(2큰술)

새콤한 맛이 부족하더라구요

그리고 사이다가 없어서 사과 반개를 갈아서

건더기까지 모두 넣었는데

만들고 보니 비빔냉면 양념장으로도 참 좋을 것 같았어요

비빔국수 양념장으로 적극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