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마늘장아찌

알토란 마늘장아찌

마늘에 풍부하게 함유된 알리신은 혈액이 굳는 것을 방지하고 혈관을 확장시키며

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을 낮추는 역할을 해서 마늘은 최고의 혈액 해독 보약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마늘을 장아찌처럼 발효시켜 섭취하면 새로운 단백질 성분이 생성되어 

생마늘로 섭취하는 것 보다 항암, 항산화효과가 증가한다고 합니다.

마늘을 발효시켜 섭취하는 가장 대표적인 방법인 마늘장아찌는

대개 봄철에 수확하는 햇마늘로 껍질 째 담궈 3개월 이상 숙성시켜 먹는데 

사시 사철 언제든 만들어서 한 달 만에 숙성시켜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알토란 김하진 요리 연구가의 레시피입니다.

마늘은 봄철에 수확하는 햇마늘과 여름철 수확하는 저장마늘로 나뉘는데 

햇마늘은 매운맛이 덜하고 저장성이 약해 보통 장아찌로 만들고

저장마늘은 매운맛이 강한 대신 알이 단단해 저장성이 강합니다.

오늘 장아찌는 저장마늘로 만듭니다.

깐마늘 1kg을 깨끗이 씻은 뒤 꼭지를 제거해 주세요

마늘장아찌의 특급비법!

생강 150g을 껍질 벗겨 얇게 저며 썰어주세요

마늘과 생강은 따뜻한 성질로 궁합이 잘 맞고

효능이 비슷해 맛과 영양이 배가됩니다.

저장마늘은 매운맛이 강하기 때문에 소금물에 절여 제거합니다.

물 6컵에 꽃소금 1컵반을 넣고 잘 저어 녹이세요

마늘과 생강에 소금물을 붓고 24시간 동안 절여주세요

하루 뒤 잘 체에 걸러 물기를 제거해 주세요

짜지 않게 만든 소금물에 절여서 헹구지 않아도 됩니다.

 

물기 뺀 마늘과 생강을 밀폐용기에 담아주세요

이제 단촛물을 만듭니다. 비율을 정확하게 지켜주세요

설탕 1컵, 물 1컵반, 식초 2컵반, 소주1컵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산이 날아간 사용하던 식초보다 

뚜껑을 따지 않은 새 식초를 사용하세요

뚜껑 덮고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곳에서 한 달 간 숙성시킵니다.

소금물에 절였기 때문에 따로 간장물이나 소금을 

넣을 필요가 없어 간편합니다.

한 달 숙성 후의 모습입니다. 

간장을 넣지 않아 짜지 않고 더 건강한 마늘장아찌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