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레시피

알토란 갈치조림

샐리맘 2017. 7. 13. 23:50

알토란 갈치조림



여름철 가장 맛있는 생선으로 갈치를 꼽을 수 있는데요

갈치는 살이 부드럽고  소화 흡수율도 좋아서 여름철 보양음식입니다.

더위에 지친 입맛과 기력을 살려줄 갈치조림.

대한민국 한식 대가인 천덕상 셰프의 레시피입니다.




준비한 갈치는 1마리 6토막으로 400g 정도입니다.

갈치는 깨끗이 씻어 한 토막에 2~3개의 칼집을 넣어

양념이 잘 배도록 해줍니다.


쌀뜨물 1L에 소금 4g을 넣고 잘 저은뒤 손질된 갈치를 넣고

20~30분 정도 담궈두세요

갈치살이 단단해지고 비린내가 제거됩니다.


냄비에 물1.2L를 붓고

무 150g은 껍질을 벗긴후 함께 넣고 센불에서 끓입니다.

무는 육수를 낸후 갈치조림에 다시 사용됩니다.


 여기에 생강즙 6g, 양파 1개 4등분하고, 대파뿌리 3개넣고 

10분 정도 끓이세요


10분 뒤 다시마 10g을 넣고 3분 더 우려내세요



3분뒤 무는 따로 건져두고 나머지는 체에 걸러 

육수만 받아두세요



육수 900cc를 냄비에 붓고 진간장 100g, 청주 80g, 

물엿 80g, 설탕 10g넣고 

끓어오를 때까지 센불에서 5분정도 끓이세요

간장을 먼저 끓이면 잡내가 날아가 깔끔하면서

감칠맛이 납니다


5분 후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20분 정도 식히세요

고춧가루의 칼칼한 맛을 위해 식혀서 넣습니다.


식힌 양념장에 고추가루 40g, 간마늘 20g, 후추가루 0.5g

매실진액 7g을 넣어주세요



그동안 소금 넣은 쌀뜨물에 담궈둔 갈치는 

건져두세요



삶은 무는 1cm두께로 썰어 냄비 바닥에 깔고



단호박 반개는 껍질을 제거하고 1.5cm두께로 썰어

바닥에 깔아주세요


양파 1개는 둥글게 1cm두께로 썰어 

냄비 가운데 깔아주세요


손질한 갈치를 야채 위에 올리고 

양념장 500ml을 부어 뚜껑덮고 센불에서 끓이세요


센불에서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

7~8분 정도 졸이세요


적당히 졸여지면 청,홍고추와

대파 흰부분을 넣고 3분간 졸이세요

채소를 넣은 후에는 뚜껑 열고 졸이세요


3분 뒤 불을 끄고 뚜껑을 덮은 뒤

잔열로 1분간 뜸을 들이세요

뜸을 들이면 갈치살이 촉촉하고 부드러워집니다.


 뜸들인 후 참기름과 통깨를 뿌리면 완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