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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염증 잡는 채소

샐리맘 2017. 7. 12. 17:13

여름철 염증 잡는 채소



무더운 여름철엔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데요. 이는 신체 노화를 부르는 활성산소를 부르는 급격하게 증가시킵니다. 이로 인해 우리 몸의 염증 물질 또한 늘어나게 됩니다. 이 염증 물질은 혈액을 타고 돌며 전신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더위에 심해지는 염증을 방치하면 간과 신장 기능이 저하되고 독소가 체내에 축적되어 심각한 질환을 발생시킵니다. 그렇다면 더운 여름철 몸속 열을 식히고 염증을 잡을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여름 제철 채소입니다. 여름 제철 채소에는 면역체계를 조절하는 각종 식물성 스테롤과 비타민, 다양한 무기질이 함유돼 있는데 이 제철 재소들로 활성산소는 물론 몸 속 염증을 잡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는 제철 채소로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거나 건강 관리를 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데 한 나라를 책임지는 대통령들 역시 채소 위주의 균형잡힌 식단으로 건강한 여름을 보냈다고 합니다. 대통령의 주치의들이 추천하는 여름철 보양채소 베스트3입니다.


열 무

여름을 대표하는 채소인 열무는 6월~8월이 제철입니다. 삼복더위에 자란 열무에는 풍부한 영양이 함유되어 있어 지금 이 시기에 반드시 먹어야 하는 식재료라고 합니다. 역대 대통령뿐만 아니라 전 국민이 좋아하고 즐겨먹는 여름 대표 채소인데 열무라는 이름 자체가 더운 열과 없을 무를 써서 '더위를 없애준다'라는 뜻이 있을 정돌로 무더운 여름철 열을 내려주는 기특한 채소입니다.


여름이 제철인 열무에는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고 또 비타민이 풍부해서 면역력을 키워주기 때문에 감기와 같은 잔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인삼 대신 열무를 먹어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사포닌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있는 식품으로 이 사포닌이 혈관의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탄력도 높여주어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열무에는 무보다 많은 비타민C와 칼륨, 칼슘 등이 함유되어 있는데 여름철 과도한 땀으로 배출되는 무기질을 보충해 주어 염증을 잡고 면역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열무 잎은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각종 세균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주어 염증을 잡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열무는 100g당 칼륨이 77mg 정도 들어있는데 칼륨이 많기 때문에 심장이나 신장 기능이 약한 분들은 몸속 칼륨 양이 증가하여 근육을 약하게 하거나 심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배탈이 자주 나거나 배가 자주 아픈 경우는 열무를 많이 먹으면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하루 150g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무김치

열무를 발효시켜 김치로 섭취할 경우 위암 세포 성장 억제와 항염증 효과를 나타낸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1. 열무는 5cm정도 크기로 썰고 무 부분도 크기가 클 경우 2~4등분 해주세요

2. 물과 소금을 6 : 1의 비율로 섞어 절임물을 만들고 썰어놓은 열무에 부어 절입니다.

3. 처음에는 가만히 둔 상태에서 15분 정도 절인 다음 살살 뒤집어 15분을 더 절여서 총 30분을 절입니다.

4. 흐르는 물에 헹구지 말고 받아놓은 물에다 세 번 정도 헹궈주세요

5. 멸치 육수와 불린 찹쌀을 함께 갈아 찹쌀풀을 만듭니다.

6. 사과와 배 반 개씩, 홍고추 1개, 양파 반개, 다진 생강과 마늘 1큰술, 고춧가루 반컵을 갈아 양념장을 만듭니다.

7. 열무에 홍고추 3개, 양파 1개, 쪽파 한 단, 양념장, 찹쌀풀, 멸치 육수 2컵을 넣고 버무리세요


열무국수

동치미 육수에 풍부한 유산균이 몸속의 소화효소의 분비를 도와주고 또한 열무에 들어있는 사포닌과 비타민의 흡수율을 높여줍니다. 

1. 열무김치 물 3에 동치미 육수 1정도의 비율로 섞어 소면위에 부어주고 열무김치를 고명으로 올려주세요



오 이

95%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 오이는 칼륨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우리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해주는 천연이뇨제로 불립니다. 중국 당나라의 서적인 식료본초에도 '오이는 열을 내리고 갈증을 그치게 하며 배뇨를 이롭게 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또한 칼슘, 비타민,, 식이섬유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염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실제로 오이에 풍부한 펙틴 성분은 단백질의 활성 작용을 억제하여 암세포가 성장하는 속도를 늦춰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하였습니다. 오이를 잘랐을 때 나오는 진액인 펙틴이 장운동을 활성화하고 위장장애와 변비를 완화해주고 또 만성 장염을 예방하고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오이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평소 속이 냉한 분들은 하루 한두개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오이소박이

부추 대신 미나리를 넣으면 미나리 속에 있는 항산화 성분들이 대장의 염증을 가라앉혀서 오이와 미나리를 함께 먹는 것은 장 건강은 물론이고 여름철에 과도한 수분 배출로 산성화 되기 쉬운 우리 몸을 중화시켜 주는 아주 좋은 궁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1. 굵은 소금 한 줌을 오이에 뿌린 뒤 손으로 살살 비비면서 씻어줍니다.

2. 씻어낸 오이는 꼭지를 잘라낸 뒤 먹기 좋은 크기로 4~5등분 해줍니다.

3. 토막낸 오이는 양념을 넣을 수 있게 열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어 줍니다.

4. 토막낸 오이에 소금을 뿌리고 매실청을 소주잔 3잔 정도 넣어 20분 정도 절입니다.

   매실청을 넣으면 오이가 물러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5. 마른 홍고추 7개, 생마늘 5개, 생강 반개, 새우젓갈 1큰술 넣고 갈아서 양념을 만듭니다.

6. 잘게 썬 미나리에 양념장과 밀가루 풀, 양파, 쪽파를 썰어 넣고 들깨가루를 뿌려 고루 섞어줍니다.

7. 오이 사이를 양념으로 채워주세요


오이 냉국

오이 꼭지를 모아서 냉국으로 활용합니다. 오이에는 항암은 물론이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쿠쿠르비타신C라고 하는 물질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은 주로 오이 꼭지에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오이 꼭지를 우려서 드시게 되면 수용성 성분인 칼륨이 물에 녹아 나와서 우리 몸의 노폐물과 중금속 배출을 하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장건강에 더욱 도움이 됩니다.

1. 미지근한 물에 오이 꼭지를 담가 우려낸 뒤 냉장고에서 식혀 냉국의 육수로 사용합니다.

2. 오이는 잘게 썰어주고 청고추 1개, 양파 반개, 홍고추 한 개를 썰고 다진마늘 한 스푼, 방울토마토를 넣어주세요

3. 차갑게 식힌 오이꼭지 우린 물을 넣고 식초 한 스푼 넣어주세요



부 추

부추는 '간의 채소'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채소입니다. 여름철 더위에 우리 몸의 피로가 누적되면 이 피로를 해소하는 기관이 바로 '간'입니다. 부추에는 베타카로틴과 비타민B, 황화알린 성분이 풍부해 간기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또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클로로필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여름철 심해지는 신체노화를 막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때문에 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여름철에는 부추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 연구결과 부추속 베타카로틴 성분은 간을 공격하는 활성산소를 억제해 간세포가 산화되는 것을 막아준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부추는 따뜻한 성질의 음식이기 때문에 평소에 열이 많은 분들은 섭취에 주의해야 하는데 부추를 먹었을 때 배애 가스가 차는 느낌을 받거나 열이 심하게 오르는 경우는 주의해야 합니다. 또 부추에는 매운맛이 있기 때문에 소화기능이 약한 분들은 주의해야 하는데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기 보다는 70g씩 세 번에 나눠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부추가루

1. 길이가 짧고 잎의 너비가 좁은 조선부추가 일반 부추보다 매운맛과 향이 강해 약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부추를 너무 오래 씻으면 영양 성분이 빠져나가므로 2~3번 정도 적당히 씻어주세요

2. 깨끗이 씻은 부추를 65도에서 12시간 정도 건조시킵니다.

3. 잘 말려진 부추는 적당한 크기로 잘라 믹서에 넣고 갈아주세요

4. 부추 가루는 체에 한 번 걸러내면 부드러운 식감으로 섭취할 수 있습니다.

5. 완성된 부추가루는 밀폐용기에 담아 상온에 보관하고 일주일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추발효액

부추를 발효시켜 섭취하면 설탕의 삼투압 작용으로 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베타카로틴이나 칼륨, 비타민E와 같은 영양 성분이 모두 빠져 나오고 몸에 흡수되기 좋은 형태로 바뀌게 됩니다. 또한 설탕이 발효되면서 소화를 도와주는 작용도 함께하게 됩니다.

1. 부추를 3cm정도 크기로 잘라주세요

   부추와 설탕이 닿는 면적이 넓어져 발효액에 들어가는 설탕의 양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부추 1 : 설탕0.7의 비율로 버무린 뒤 유리병에 담고 1차 숙성(45일)후 건더기를 걸러내세요

3. 1년 동안 2차 숙성해줍니다.

4. 완성된 부추 발효액은 물 8 : 부추 발효액 2 비율로 희석해서 섭취하세요


부추김치

1. 물 400ml에 바지락 1kg을 넣고 끓여 바지락 육수를 만듭니다.

   염분을 머금고 있는 바지락 육수를 쓰면 김치를 담그는데 소금을 덜 쓸 수 있습니다.

2. 부추 1kg에 바지락 육수 400mg을 쓰고 소금 40g을 넣습니다.

3. 차게 식힌 바지락 육수2컵(400mg)을 썰어놓은 부추 1kg에 고루 부어주세요

4. 고추가루 3큰술, 다시마 물에 갠 홍고추 1개, 찹쌀풀, 바지락 조갯살 등을 바지락 육수에 넣고 섞어주세요

5. 양념을 절인 부추에 켜켜이 발라주세요


부추숙채

부추를 익혀서 먹으면 활성 산소를 제거해 주는 베타카로틴의 함량이 약 26배 높아집니다. 또한 부추에 풍부한 베타카로틴은 된장과 만나면 소화흡수율이 배가 되고 또 부추에 들어 있는 칼륨이 된장의 나트륨 배출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된장에 부족한 비타민A와 C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서로 상호보완 작용을 할 수 있는 좋은 궁합입니다.

1. 끓는 물에 부추 200g을 넣어 약 30초 정도만 데친 후 바로 찬물에다 식혀주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세요

2. 된장 1큰술, 다시마 육수 2큰술, 고춧가루, 다진 마늘과 들기름을 1큰술 씩 넣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3. 양념장을 데친 부추에 넣고 살살 버무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