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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0대 장수식품

샐리맘 2017. 6. 12. 17:28

세계 10대 장수식품




각 나라마다 장수하는 마을이 있고 이곳에서 즐겨 먹는 음식들은 각자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 타임지가 오랜 시간에 걸쳐 조사하고 선정한 세계 10대 장수식품은 다음과 같다.


1. 토마토

붉은색을 내는 리코펜이 전립선암을 비롯한 각종 암 발생 위험을 줄인다. 비타민C도 풍부하여 감기바이러스와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는 물론 환자에게도 추천할 수 있다.

토마토는 파란 것보다 빨간 것이 건강에 더 유익하므로 완전히 빨갛게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빨간 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 많이 들어 있으나 그냥 먹으면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므로 열을 가해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다. 열을 가하면 라이코펜이 토마토 세포벽 밖으로 빠져나와 우리 몸에 잘 흡수된다. 또 토마토의 라이코펜과 지용성 비타민은 기름에 익힐 때 흡수가 잘 되므로 기름에 볶아 섭취하는 것이 좋다.


2. 시금치

시금치는 채소중 비타민A가 가장 많으며 비타민C 및 칼슘, 철분 등의 영양소가 풍부하기 함유되어 있다. 특히 뼈 건강에 좋은 비타민K, 마그네슘, 칼슘, 인, 구리, 망간등이 풍부하다. 시금치의 카로티노이드라는 항산화 성분은 수술이 필요한 백내장 위험을 22% 정도 감소시키고, 시금치의 루테인은 노인성 안질환인 노인성 황반변성을 차단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또 암을 저지하는 엽산과 엽록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위암, 대장암, 폐암 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엽산은 동맥경화를 자극하는 호모시스테인이라는 혈액 속 물질을 막아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며 뇌 신경세포의 퇴화 및 뇌의 노화 현상을 예방해주며, 기억력 감퇴와 뇌졸중 발병 등과 관련 있는 호모시스테인치의 상승을 억제해 기억력 감퇴 예방과 치매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도 도움이 된다. 양질의 섬유소가 들어 있어 변비에 효과적이고, 저칼로리에 영양소가 고루 함유되어 다이어트 음식으로도 좋다. 시금치를 고를 때는 잎은 윤기가 나고 시금치 뿌리가 빨간색인 것이 좋고, 국거리용은 잎이 넓고 줄기가 긴 것, 나물용은 크기가 작고 매끄러운 것이 좋은 시금치라고 할 수 있다. 시금치는 실온에서 3일경과 시 비타민 C가 40% 소실되므로 구매 후 바로 밀봉해 냉장실에 보관하도록 한다


3. 마늘

마늘은 간에서 지방을 만드는 효소 활동을 막아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작용을 한다. 다른 음식을 통해 몸에 들어온 콜레스테롤을 배설시켜 주는 효과도 있다. 따라서 마늘을 먹으면 혈중 콜레스테롤과 중성지질 농도를 감소시킬 수 있어 고지혈증, 동맥경화, 고혈압 등 혈관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여름에는 특히 마늘을 많이 먹는 게 좋다. 마늘은 식중독을 유발하는 황색포도상구균·연쇄구군·대장균·비브리오균·장염균 등을 사멸시키고, 폐렴균과 아구창캔디다균에도 항균효과가 있다. 마늘은 기생충 구제 효과도 있는데, 선충·요충·구충을 죽이는 효과가 있어 고대 이집트·그리스·로마·인도·중국 등에서도 기생충 예방약으로 마늘을 사용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마늘의 효능은 항암작용이다. 미국국립암연구소는 마늘을 ‘최고의 항암 식품’으로 꼽았다. 마늘 성분 중 유기성 게르마늄, 셀레늄 등이 암 억제와 예방에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식도암, 대장암, 유방암, 피부암, 구강암, 간암, 위암, 폐암 등에 마늘의 항암작용 효능이 입증되었다. 마늘 항암 성분은 수입산보다 국내산에 56배 더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녹차

주성분인 카테킨을 비롯한 폴리페놀 성분이 발암물질과 결합하여 활성을 억제함으로써 항암효과를 가진다. 녹차를 마시면 2시간 이내에 혈관의 내피세포의 기능이 호전되어 혈관이 확장되며 협심증을 줄여준다. 차의 쓴맛과 떫은 맛 성분은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위장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며, 녹차를 많이 마시는 지역에서는 위암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토코페롤,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여드름을 가라앉히고 기미, 주근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공복에 너무 많이 마시면 속이 쓰리고 소화를 방해할 수 있고 식사 직후 너무 진하게 마시면 단백질, 철분등의 체내흡수를 방해해 소화불량, 빈혈을 일으킬 수 있다.


5. 레드 와인

포도껍질의 자주색 색소가 강력한 항암 작용을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와인의 떫은 맛을 내는 성분인 타닌 및 폴리페놀 성분인 레스베라트롤은 몸에 유익한 콜레스테롤을 활성화시켜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6. 견과류
호두, 땅콩, 잣 등 견과류에 들어 있는 리놀렌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동맥경화를 일으키는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또한 엘라직산은 암의 진행과 촉진을 방해하며 피부 노화를 억제한다. 비타민E도 풍부하여 노화억제 및 항암 효과가 있다. 일주일에 2~4회 이상 먹어야 효과가 있는데 땅콩 25알 정도를 먹으면 된다.

7. 연어(고등어)
다량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또한 루푸스나 류마티스관절염 같은 자가 면역 질환을 일으키는 물질의 생성을 막아준다. 고등어는 오메가3 지방산인 DHA 함유량이 100g당 1.8g으로 0.8g 함유된 연어의 2배나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외에도 방어나 참돔도 1.8g, 장어나 다랑어가 1.5g씩 함유되어 있으며 꽁치, 삼치, 정어리가 각각 1.4, 1.2, 1.1g씩 함유되어 있다. DHA는 기억 및 학습능력 유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험생들에게 특히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노인성 치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8. 블루베리(가지)
보라색을 내는 안토시아닌계 색소가 동맥 경화를 예방하며 심장병 및 뇌졸중을 막아준다. 또한 바이러스 및 세균을 죽이는 효과도 있다. 가지의 보라색도 이와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어 블루베리 대체식품으로 이용할 수 있다.

9. 브로컬리(양배추)
설포라판, 인돌 등의 물질이 유방암, 대장암, 위암 같은 암 발생 억제효과가 있으며 섬유질, 비타민C,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양배추도 브로컬리와 같은 효과를 나타내어 대체식품으로 이용할 수 있다.
10. 귀리(보리)
베타글루칸이라는 수용성 식이 섬유소가 해로운 콜레스테롤을 제거한다. 또한 포만감을 느끼게 해 과식을 방지함으로써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나트륨에 대한 길항작용을 갖고 있는 칼륨이 풍부해 나트륨의 흡수를 방해, 억제하여 고혈압 및 심장병에 효과가 있다. 보리도 귀리와 같은 효과를 나타내어 대체식품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보리에 있는 수용성 식이 섬유소는 섭취한 포도당 및 지방성분의 흡수를 늦추어 식후 혈당 상승 및 콜레스테롤의 상승을 억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