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예방을 돕는 차가버섯
차가버섯은 러시아 시베리아와 같은 북위 45도 이상의 추운 지방에서 자생하는 천연 버섯입니다. 일반 버섯은 죽은 나무에서 자라지만 차가버섯은 살아있는 자작나무에 균사체가 기생해 수액을 먹고 자라는 것이 특징입니다. 차가버섯의 생명력은 차가버섯이 다 자라고 나면 영양분을 뺏긴 자작나무가 죽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작나무 1그루당 차가버섯은 한 개만 자랄 수 있고 보통 15~20년 정도 성장을 합니다.
자작나무가 차가버섯 균사체에 감염이 되면 자작나무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식물영양소인 플라보노이드를 비롯한 각종 생리활성물질을 분비하게 되는데 이러한 물질들을 15~20년 동안 흡수를 해서 영양소를 응축시키게 되는데 이것을 크로모겐 콤플렉스라고 합니다. 러시아 연방보건복지부에서는 크로모겐 콤플렉스가 10% 이상일 때만 상품화될 수 있다고 합니다
버섯의 대표적인 영양소는 베타글루칸입니다. 베타글루칸은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면역 증강과 동시에 면역을 조절하는 기능을 합니다
일반적인 약용버섯의 베타글루칸 함량을 비교한 것입니다. 차가버섯은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일반 버섯과는 다르게 면역세포를 직접 활성화시키는 효모와 비슷한 구조로 되어있어 암세포의 증식, 재발 억제에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암세포에 차가버섯을 주입한 실험 결과입니다
차가버섯은 항산화력이 풍부해 체내에서 생성되는 항산화효소인 SOD효소 생성을 유도해 항산화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차가버섯의 영양 성분은 60도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용출되기 때문에 따뜻한물에 타서 차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버섯 원물은 상온에서 48시간 동안 우려내야 유효성분이 용출될 수 있기 때문에 분말로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과도한 양 섭취시 속쓰림, 복통, 설사를 유발할 수 있고 1일 권장 섭취량은 1~3g, 3장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출처 :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