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오미자청 & 오미자청젤리(김하진)

김하진의 <명절후 해독 밥상>

피 해독에 좋은 오미자를 활용한

오미자청과 오미자청젤리입니다

생오미자 5kg을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줄기에서 열매를 모두 따주세요

청을 담을 유리병은 깨끗이 씻어 물기 제거하고

소주 2컵을 넣어 흔들어 헹궈주세요

뚜껑과 병 입구는 소주 묻힌 거즈로 닦아내세요

오미자 5kg이면 설탕은 6kg을 사용하는데

3번에 나누어 넣어주세요

오미자 5kg에 설탕 4kg을 넣어 잘 버무린 다음

 소독한 병에 담아주세요

오미자를 모두 담은 다음

설탕 1kg으로 뚜껑처럼 덮어주세요

병 입구를 공기가 통하는 종이로 덮고

고무줄로 고정한 다음

 뚜껑은 올려두고 그늘진 곳에 두세요

안 올려두면 나중에 뚜껑 못찾아요^^

일주일 정도 지나면 과즙에 나와 오미자가 둥둥 뜨게 됩니다

이때 뜬 오미자를 눌러서 가라앉히고

남은 설탕 1kg을 위에 부어주세요

설탕이 오미자가 뜨지 않게 막아줍니다

이후 3~4개월간 숙성시킨 다음

오미자와 청을 분리하세요

분리한 오미자에 소주를 넣으면 오미자주가 되고

발효식초를 넣으면 오미자식초가 됩니다

숙성후 걸러낸 오미자청입니다

이제 오미자청으로 오미자젤리를 만들어보세요

오미자청 1컵 기준으로 판젤라틴 20g(12장)을 

찬물에 넣어 15분간 불리세요

젤리를 만들때 한천을 사용하면 끓여야 하는데

오미자청을 오래 끓이면 쓴맛이 나기 때문에 젤라틴을 이용합니다

끓는 물 3컵에 오미자청 1컵을 넣고

불린 젤라틴을 넣어

거품기로 저어가며 젤라틴을 녹여주세요

 센불에서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꺼주세요

어느정도 식힌 다음 용기에 부어 

냉장고에서 2~3시간 굳히세요

완성된 오미자청 위에

블루베리를 고명으로 얹어도 좋습니다

출처 : MBN 알토란